글로벌 활약을 펼쳐오고 있는
이지적 매력의 소유자 수현
특유의 세련되고 이지적인 매력으로 종횡무진 글로벌 활약을 펼쳐오고 있는 배우가 있다.
바로 배우 수현이다. 수현은 한국 배우 최초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에 합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터널스>의 마동석에 이어 <더 마블스(The Marvels)>에 합류한 박서준의 소식이 전해지며 수현이 다시 한번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오늘은 배우 수현의 성장과정과 근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수현은 누가 봐도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한 유창한 영어 실력 때문에 한국계 미국인 혹은 교포라는 오해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
1985년생인 수현은 5살부터 11살까지 기업의 해외 주재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미국 뉴저지에서 생활했다.
현재 영어로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도 이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이후 초등학교 5학년 때 한국으로 귀국한 수현은 현재까지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다.
갓잇코리아
(좌)동아일보,(우)매일경제
그녀는 중학교 시절에 국제변호사를, 고등학교 시절에는 TV 앵커를 꿈꾸며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부에 입학했다.
수현은 대학 시절 교내 영자신문사 활동을 하는 등 영자 신문과 원서 읽는 것을 생활화했으며 집에서는 CNN 채널을 항상 틀어놓고 영어를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이러한 수현의 성장 과정과 노력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녀의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보고 ‘한국계 미국인’, ‘교포’라고 오해를 하는 것이다.
이에 수현은 “저 한국 사람이에요. 가끔은 제게 ‘아직도 서울에 살아?’ 이렇게 묻는 분들도 있어요.”라며 자신을 섭외하고자 전화 한 예능PD가 “수현씨 한국에는 예능이라는 것이 있어요”라고 말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던 수현은 슈퍼모델 선발 대회에 도전하게 된다.
177cm의 훤칠한 큰 키와 멀리서도 눈에 띄는 미모를 소유한 그녀는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 대회에서 1위로 입상하면서 2006년 SBS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데뷔했다.
2006년 말 배우 박재정과 함께 찍은 통신사 CF가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이후 4년간 공백기를 갖게 된다.
이 시기에 학교생활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 그러던 중 배우 차인표의 권유로 해외 NGO 스위스 본사에서 일하게 된다.
NGO 스위스 본사에서 일하던 수현은 배우의 길을 걷기로 다짐하며 오디션을 봤고 그 결과 미국 드라마 <마르코 폴로>와 영화 <어벤져스>에 섭외됐다.
이후 더욱 승승장구해 영화 <다크 타워: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그리고 국내에서는 드라마 <몬스터>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안팎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수현은 지난 2019년 12월 세 살 연상의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차민근과의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으며 이듬해 딸을 얻으면서 엄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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