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픽

남친과 헤어지기 싫어 유학 포기하고 배우된 서울대 출신 연예인

썸에서연애까지 2022. 4. 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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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 배우 이시원은 스펙이 어마어마합니다. 무려 서울대 경영학과로 학사, 서울대 대학원 인류학과에서 진화심리학 석사 학위까지 마친 뇌섹녀죠. '제2의 김태희'라는 수식어가 안 붙으면 이상한 케이스겠죠.

 


집안 역시 비범합니다. 사업을 하시는 아버지는 아이큐 148 이상만 들어갈 수 있다는 전체 인구 대비 상위 2% 천재들의 모임인 멘사 한국지부 전 회장으로, 어린 시절 이시원이 연필 잡는 법이 서툴러서 아버지가 연필 교정기를 개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전 멘사 회장이라는 배우 이시원

이시원 역시 그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발명에 대한 자연스러운 철학이 몸에 배었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있으면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발명에 대한 관심으로, 앰플 병 유리 파편 유입 방지 장치부터 뒷굽의 구부림이 가능한 롤러스케이트, 피자 분할대 등 6개의 발명품 특허를 출원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현재 특허 1개, 실용신안 5개, 상표권 3개, 디자인 특허권 1개까지 총 10개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발명가이며, 특히 배우 이시원의 처음으로 실용신안을 받은 뒷굽의 구부림이 가능한 롤러스케이트는 초등학교 시절 만들었다고 합니다. 

 

발명 특허 출원만 6개라는 배우 이시원

배우 데뷔는 지난 2012년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이었습니다. 데뷔 이후  tvN 인기 드라마 '미생', SBS '애인 있어요', KBS2 '뷰티풀 마인드', '슈츠',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게 됩니다. 

 


특히 지난 2018년 12월에 방영을 시작한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소아과 의사이자 현빈의 전 부인 이수진 역을 맡아 유명세를 얻게 되었는데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조신하면서도 히스테릭한 다면적인 캐릭터를 잘 연기한 이시원은 이 작품을 통해 서울대 출신 배우라는 타이틀을 어느 정도 떼고 연기자로 새롭게 주목을 받게 되었다고도 합니다.  

 

'미생', '슈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에 출연한 배우 이시원

배우로 데뷔한 계기도 재미납니다. 남초 현상이 두드러지는 서울대 경영대에서 한 미모 하는 덕에 이른바 '여왕벌'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었던 이시원은 서울대 경영학 학사를 거쳐, 인류학과에서 석사를 받고, 외국으로 유학을 가서 박사학위를 받으려는 미래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학 재학 시절부터 공부와도 별개로 연애 역시 열심이었던 이시원은 박사 학위를 받으려면 최소 5년 이상 외국에서 생활을 해야 하고, 그런 상황에서 당시 사귀고 있던 남친과 헤어져야 하나 싶은 선택을 해야 했는데, 이때 이시원은 과감하게 박사 학위를 포기하고 남자 친구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외국 유학 후 박사 학위를 받는 공부를 선택하느냐 아니면 국내에서 남자 친구와의 사랑을 선택하느냐의 기로에서 남자 친구를 선택했던 이시원은, 그러다 보니 공부 말고 뭐 또 할 것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연극 동아리에서 관심을 가졌던 연기를 제대로 해보고자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남친과 헤어지기 싫어 유학 포기하고 배우의 길을 선택한 이시원

사랑이라는 감정이야말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감정이라며, 이른바 사랑 예찬론자인 배우 이시원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지금 현재도 정말 사랑을 하고 싶은데 학교 때와는 달리 바쁜 배우 생활로 인해 이성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냅니다. 

 


아울러 만약 연예인이 된 지금 남자 친구가 생기게 된다면 공개 연애를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만약 생긴다면 굳이 숨기지는 않을 것 같다며, 열애라는 것이 막는다고 막아지는 게 아닌 것 같다며 솔직한 사랑학 관점을 드러내기도 했답니다. 

현재 배우 이시원은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KBS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이후 '동백꽃 필 무렵'과 '본 대로 말하라'에서 짤막하게 특별출연으로 모습을 비춘 후 현재 차기작을 물색 중입니다. 빨리 다음 작품으로 만나 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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