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발매되어 인기를 끌었던 ‘사랑은 목마르다’의 노래 주인공 유미.
한 예능에서 그녀가 “28살 이후 17년간 남자친구가 없었다”라며 “늘 결혼하고 싶다”라고 털어놓아 화제다.
여러 방송에서 얼굴을 비췄음에도 불구하고 유미는 여전히 얼굴 없는 ‘무명가수’로 불린다.
가수 유미는 2000년 ‘겨울이야기, 가라’라는 타이틀곡으로 처음 데뷔했으나 어떤 무대에서도 인기를 얻지 못하고 활동을 접었다.
그러나 그녀는 2002년, 타이틀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로 재데뷔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당시 뮤직비디오에는 정우성, 전지현이 출연해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유미는 또한 2006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주연배우인 김아중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여 OST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영화와 함께 OST도 인기를 얻으며 노래 ‘별’ 또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2008년에도 정규 앨범 3집으로 방송 활동을 하며 몇 차례 드라마 OST, 동료 가수의 앨범에 참여하지만, 여전히 노래에 비해 얼굴 없는 가수로서 긴 공백기를 갖게 됐다.
이후 유미는 불후의 명곡, 슈가맨, 복면가왕, 놀면 뭐하니 등 많은 예능에 출연하면서 계속해서 얼굴을 비췄고 특히 지난 2020년 11월에는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에 33호 무명가수로 출연하며 심사위원들이 그녀를 단번에 알아보았다.
해당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가수 유미의 근황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1977년생으로 올해 45세가 된 유미는 지난 2013년 한 방송에서 “데뷔 당시 26살이라는 나이가 많아 보여 23살로 속여 데뷔했다”라며 나이를 속인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그녀는 현재 개인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식을 전하고 있다.
가수 유미는 지난 3월 15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하며 자신의 인생에 대해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그녀는 자신의 노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가 히트했지만 제작비를 메워야 해서 결국 수입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OST를 부른 이후 보컬 트레이너 문의도 쇄도했으나 다 거절했다고 밝히면서 “보컬 트레이너 일을 시작하면 제가 좋아하는 가수를 할 수 없을 것 같아 거절했다. 그런데 친구들과 달리 재정상태가 20대 초반에 머물러있는 것을 보며 결국 35살에 보컬 트레이너를 하게 됐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외에도 유미는 28살 이후 무려 17년 동안 남자친구가 없었다고 밝히며 “예전에는 제 뒤에 무서운 매니저들이 있어서 제가 틈을 보여줘야 남자들이 고백했다”라며 “늘 마음은 결혼하고 싶다. 소개팅 좀 해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방송 이후 공개적으로 ‘소개팅’을 요청한 것에 대해 평소 절친한 사이인 배우 김정은에게 소개팅 제안을 받았다고 전하면서 “저는 준비가 다 되어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유미는 신곡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쉽지 않지만, 내년에는 상황이 좋아져서 공연장 무대에 서고 싶고 꼭 노래를 하고 싶다”라고 덧붙이면서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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