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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6살에도 고등학생 역할 맡은 '최강 동안' 스타들

뉴 선데이서울 2020. 11. 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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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는 동안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30대로 보이는데 올해 쉰이 되었다는 고현정님과 아직도 20대 초중반 같은데 벌써 38살이라는 윤승아님 등 나이 들으면 놀랄만한 스타들이 많지요. 오늘은 27살에도 고등학생 역할을 맡아도 전혀 이질감이 없는 스타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부산행 2016 최우식 (당시 나이 만 26세)

얼마 전 tvN 예능 '여름방학'에서 엉뚱미를 보여줬던 최우식님입니다. 2016년 히트작 영화 '부산행'에서 안소희와 함께 고등학생 야구부 영국 역을 맡아서 열연을 했었죠. 전에도 작품 활동을 활발히 했음에도 이 때 얼굴이 가장 많이 알려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역배우라 오해를 많이 하셨다고 하는데요. 사실 개봉 당시 나이는 만 26살이였다고 합니다. 제작보고회 당시 찍힌 안소희와 최우식. 멍한 표정이 더욱 어린 느낌을 주는 걸까요? 여름방학을 통해 보여진 모습에서도 살짝 어리숙하고 철이 없는 소년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얼굴만 어린 게 아니라 마음도 소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소 어리숙해보이지만 연기할 때만큼은 프로인 최우식님.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됩니다. 



KBS2 땐뽀걸즈 2018 장동윤 (당시 나이 만 26세)

이번에는 성인에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 역할을 많이 맡았던 장동윤님을 언급해볼까 합니다. 뽀얀 피부에 크고 검은 눈동자를 보면 순수해보인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고등학생 역할을 많이 맡은 것 같습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고등학생 역을 맡은 작품은 KBS2 드라마 '땐뽀걸즈'입니다. 당시 나이 만 26세였습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데뷔 초인 2016년에는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서 고등학생 한지훈  역을 맡았습니다. 당시 동급생으로 출연했던 아역배우 김수현 양은 2000년생으로 8살이 차이가 났다고 하죠. 그렇지만 화면에서는 굉장히 자연스러웠답니다. 


JTBC 2018스카이캐슬 김보라 (당시 나이 만 24세)

2018년 최고의 히트작 드라마 JTBC '스카이캐슬'에서 혜나를 본 많은 시청자들은 한명도 그녀가 성인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역시나 큰 눈망울과 웃을 때 올라오는 볼살 덕에 어려보이는 것이 아닐까 추측하는데요. 

 

MBC 드라마 '로열패밀리' 방송본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방송본

이런 오해가 일게 된 원인 중 하나는 바로, 김보라가 아역출신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데뷔 초인 2006년 KBS2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서 드라마와 영화 총 55편 넘게 출연했다고 합니다. 그 동안 10년은 고등학생 역할을 맡았었다고 하죠. 역시 대단한 동안 스타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너의 결혼식 2018 박보영 (당시 나이 만 28세)

연예계 대표 동안 스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인 박보영님입니다. 역시나 큰 눈망울과 동글동글한 얼굴형이 아기같아 보입니다. 영화 '너의 결혼식'에서는 고3 부터 성인역할까지 무난하게 소화했었는데요. 영화 속에서 고등학교 시절 분량이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색한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여전히 귀여운 박보영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하겠습니다. 


너의 결혼식 2018 김영광 (당시 나이 만 31세)

영화 '너의 결혼식'에서 고등학생 역을 대역 없이 무난하게 소화했던 김영광님. 사실 그 전까지는 이 분도 그렇게 동안인지는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니까 알겠더군요. 만 31세에 교복을 입어도 전혀 이질감이 없는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부탁드립니다.  



tvN 아는 와이프 2018 한지민 (당시 나이 만 36세)

tvN '아는 와이프'에서 지성과 함께 출연했던 한지민님. 아주 잠깐 고등학생 역을 했었는데요. 얼마나 어려보이면 만 36세에 고등학교 교복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을까요? 정말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한지민의 어린 미모는 어릴 때부터였다고 하는데요.



데뷔 초인 2003년에 방영되었던 SBS 드라마 '올인'에서 여자 주인공이였던 송혜교의 어린 시절을 맡았었습니다. 앳된 외모가 중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는데요. 그러나 당시 21살이였고 송혜교와 동갑이였다고 하네요. 곧 만으로 38세가 되지만 아직도 20대 같은 한지민씨 앞으로도 다양한 역할 맡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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