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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가 태릉선수촌 동료와 났던 과거 열애설듣고 한 말

뉴 선데이서울 2020. 11. 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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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친이라는  이상화와 모태범

지난 15일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이상화와 모태범이 본인들의 열애설에 입을 열었다. 

전설들의 여사친 특집으로 진행된 이번 편에서는 모태범이 26년 지기 단짝 친구 이상화를 초대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선수 기간 동안 친밀함을 보여온 두 사람은 수많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들이 열애설에 휘말렸던 이유는 무엇인지 둘의 과거가 재조명 받고 있다. 

 

 

 

 

1989년생 동갑내기인 모태범과 이상화는 초등학생 때 처음 만나게 되었다. 

모태범은 2월 15일, 이상화는 같은 달 25일생으로 두 사람의 생일은 불과 열흘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생일도 비슷한 이들은 어릴 적부터 찐 절친으로 함께 자라왔다. 

과거 한 방송에서 모태범은 "초등학교 때 이상화에게 져서 코치님한테 많이 혼났다. 그래서 이상화를 정말 싫어했다"라고 밝혔다. 

이상화 역시 "그때는 모태범이 나보다 키도 작았다"라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한국 체대와 대표팀에서 함께 훈련을 받으며 오랜 기간 우정을 이어갔다.
    

 

 

 

오랜 기간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이들은 2010년 나란히 금메달을 거머쥐기도 했다.

당시 많은 주목을 받은 두 사람은 미니홈피 속 나란히 찍은 사진들로 인해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또 '친구야 넘어진 데 괜찮수?', '힘내자 친구야'등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통해 열애설이 더욱 불거졌다.  

이후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상화는 모태범과의 관계를 "유재석과 송은이 같은 사이"라고 해명했다.

워낙 친하다 보니 주변에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혀 그런 사이가 아니라며 막역한 관계임을 고백했다. 

 


    

서로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꼈을 때가 없었다는 이들은 과거 캐나다에서 전지훈련을 받을 때 옆집에 살았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이상화의 남편인 강남은 "그러니까 열애설이 나지"라고 답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에도 둘의 열애설이 방송을 통해 언급된 바 있는데 이상화는 "당시 열애설을 즐겼다, 너무 친해서 그럴 수 있겠다고 겸허히 받아들였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모태범 역시 이상화를 의리 있는 친구라고 표현하며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었다. 

이어 이상화는 '뭉쳐야 찬다' 때문에 본인의 결혼식에 참여하지 못한 모태범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모태범은 "아직 자리를 못 잡아서 그랬다"라고 말하며 대신 축의금을 많이 냈음을 덧붙였다. 


    

한편 이상화는 방송인 강남과 작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8년 SBS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3월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교제 7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게 되었다.

이상화는 강남의 매력에 대해 "카메라가 켜졌을 때와 꺼졌을 때가 다르다"라며 "꺼졌을 때는 배려심도 많고 진중함도 있다"라고 말했다.

강남에게 마음을 연 순간에 대해서도 밝힌 이상화는 과거 몸이 안 좋아서 재활을 하던 중 은퇴를 고민한 순간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은퇴의 기로에서 힘들어하던 시기, 이를 듣던 강남이 '넌 이미 레전드야, 이제 내려놓고 나랑 편히 쉬자'라고 했다며 큰 힘이 되어줬음을 밝혔다. 
    

 

결혼 후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신혼의 일상을 공개한 이들은 애정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2세에 대해서는 '신혼생활을 1, 2년 정도 즐기고 갖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하차한 뒤 소식이 뜸해진 이 부부의 소식은 16일 강남의 sns를 통해서 전해졌다. 

강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강에서 함께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동시에 "진짜 너무 빨라서 저 죽는 줄. 빨라도 너무 빠르잖아. 자전거 말고 나는 오토바이 탈래. 내 다리가 내 다리 아닌 거 같아 지금"이라며 글을 올렸다. 

장난스러운 그의 반응에 이상화는 "홧팅!!!!!"이라고 화답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여전히 달달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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