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연배우 현재는 탑스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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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MBC '서프라이즈'에 출연 중인 배우 김하영은 재연 배우 이미지 탈피를 위해 코성형을 감행했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었습니다. 코수술까지 하게 된 이유로는 "재연배우라는 이미지가 굳혀지다보니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 제한적이었다" 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의외로 우리가 아는 탑스타 중에 재연배우 출신이 있습니다. 


공식 데뷔작 전에 출연했던 'TV특종 놀라운 세상'

2013년 화제작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과 함께 주연을 맡았던 김수현입니다. 그의 정식 데뷔작은 2007년 MBC 일일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그 전인 2003년 'TV특종 놀라운 세상'에서 재연 배우로 출연했었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아버지 막걸리 심부름을 하면서 몰래 술을 접하게 되고, 고 2때는 친구들과 만취해서 동전을 안주로 착각해서 먹었다는 사건이였는데요. 당시 김수현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얼굴과 목소리도 지금과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대본 리딩 중 연기를 못해서 쫓겨나기도...

그의 공식 데뷔작인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꽤 비중있는 역할로 출연했기 때문에 그의 연예계 생활은 순탄했으리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무명 시절이 있었습니다. 급기야 연기를 못해서 캐스팅 되었던 배역에서 쫓겨난 일도 있었는데요. 바로  2009년에 많은 인기를 얻었던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입니다. 
 

F4라 불렸던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역할 중에 하나가 김수현의 배역이였다고 합니다. 그는 대본 리딩까지 참여를 했었는데요. 그의 연기를 탐탁치 않게 여겼던 감독은 김수현을 강제 하차시켰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그 해 12월  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주인공인 고수의 아역을 맡아 휼륭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대하드라마 '자이언트' 박상민 아역으로 연기력 인정 받아

2010년에는 SBS 창사 20주년 대하드라마 '자이언트'에 어린 이성모 역을 휼륭하게 소화해 많은 이로부터 호평을 받습니다. 이듬해인 2011년에는 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첫 주연을 맡고 유명해졌고, 그 뒤 MBC '해를 품은 달'로 첫 사극에 출연해 대박을 터뜨린 후 탑스타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군 제대 후에는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죠. 


김수현이 주연을 맡은 작품들이 거의 흥행을 했었어서 그런지 그는 무명시절이 없는 스타로 오해하셨을 분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재연배우부터 아역, 조연까지 다양하게 맡았던 그의 이력을 보니 세상에 노력없는 댓가는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릴 때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노력으로 탑스타가 된 김수현, 언제나 응원합니다. 


이 외에 재연 배우 출신 탑스타 4인

재연 배우 출신 탑스타로 김수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트로트 가수 데뷔 전 '서프라이즈'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진 장윤정과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했던 문근영과 장근석 그리고 '경찰청 사람들'에서 범죄자를 연기했던 지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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