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되고 바로 청혼했죠" 전성기에 결혼한 의리 남배우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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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인의 이상형으로 불렸던 남자



손예진, 한효주, 문채원, 정려원, 김고은, 원더걸스 소희 등 많은 여자 연예인들의 이상형으로 손꼽히던 남자.

이 수많은 미인들을 제치고 조용히 식을 올린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박해일씨 입니다.





가난한 연극배우와 관객의 운명적인 사랑

영화로 데뷔하기 전 그는 극단에서 연기를 하던 가난한 연극배우였습니다. 연극 초년병 시절인 2000년에 '청춘예찬'이라는 연극을 보러온 관객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박해일에게 술과 밥을 많이 사줬다고 하죠. 지금 부인이 된 그녀는 극작가, 방송작가로 일했던 서유선씨 입니다.




영화 출연료 받자마자 종로 2가로 달려가

함께 힘든 시절을 보냈던 박해일은 첫 영화인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찍고 개런티를 받은 즉시, 함께 종로 2가를 찾았다고 합니다. 그 곳 작은 귀금속 상가에서 금이 조금 들어간14K 커플링을 나눠 끼웠다고 하죠. 그렇지만 박해일의 연애가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혼했는지 몰랐던 사람들도 많다고 하죠.




촬영이 끝나면 꼭 커플링을 끼던 순정남

하지만 결혼 전 촬영했던 영화 '인어공주' 상대역이였던 전도연의 말에 의하면 '박해일은 촬영하지 않을 때 늘 커플링을 손가락에 끼던 순정파 배우다.' 라고 증언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후 박해일은 영화 [연애의 목적]에서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유림'역을 맡아 많은 여자팬들을 확보하게 됩니다.


2003년 영화 '국화꽃 향기' 상대역 고 장진영, 2004년 영화 '인어공주' 상대역 전도연, 2005년 영화 '연애의 목적' 상대역 강혜정 등 수많은 미녀 배우들과 작업하면서 한 눈을 팔거나 변심을 했을 수도 있었는데, 아내에 대한 순정을 굳건하게 지키고 5년 연애 끝에 2006년에 조용히 식을 올린 박해일씨를 의리남 탑 3 에 모십니다. 






 

2. 정우성 닮은 꼴로 데뷔하자마자 스타된 배우

1999년 학교1에서 정우성 닮은 꼴로 얼굴을 알리고 곧바로 스타가 된 부산 미남 배우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은 바로, 장혁! 혜성같이 등장해서 여심을 사로잡은 이 남자, 대세 배우가 됐을 때 김수로와 함께 다니던 헬스클럽에서 미모의 여성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맙니다.



여자 수강생 40명 사이에서 필라테스를 듣던 탑배우

당시 필라테스 수업을 맡고 있었던 여성, 지금의 부인 김여진씨의 마음에 들기 위해 필라테스 수업 신청을 하게 됩니다. 지금은 남자가 필라테스를 한다는 것이 전혀 이상할 게 없지만 당시엔 그렇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40명 수강생 중에 남자는 딱 장혁씨 뿐이였다고 합니다. 그것도 얼굴이 알려져 있는 상태였는데 말이지요.



사랑을 위해서 큰 용기를 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부끄러움이 많아 3개월동안 "안녕하세요, 강사님."이라는 말만 반복하고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다고 하죠. 또 회식비를 모두 계산하면 연락이 오지 않을까도 했지만 그녀는 전혀 반응이 없었다고 합니다.



탭댄스 선생님 아세요?

그래서 그는 당시 촬영 중이던 영화 '영어 완전정복'에서 감독을 설득해 탭댄스 씬을 넣고 김여진에게 "탭댄스 선생님 아세요?"라며 연락해서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탭댄스를 실제로 배우기도 했다고 하죠.
이 후 전지현과 함께 출연한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로 인기가 절정에 이르렀던 장혁에게 군 입대 비리로 위기가 찾아옵니다.



사람 어려울 때 버리는 거 아냐.

이 사건으로 많이 힘들었던 장혁은 다시 신체검사를 받고 입대를 했는데요. 입대 하던 때에는 스스로 바닥으로 추락했다고 여기며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었다고 해요. 그렇지만 김여진은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먹을 걸 싸가지고 면회를 올 정도로 그에게 충실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하죠. "사람 어려울 때 버리는 거 아니다." 이 때 장혁은 결혼을 결심하고 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3. 한류 배우 되자마자 결혼한 탑스타

중년 배우 중 몇 안되는 멜로 장인으로 손꼽히는 남자 배우가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바로, 지진희씨인데요. 서른살에 조금 늦은 데뷔를 하게 된 지진희는 연예계 데뷔 전부터 사귀던 여자친구와 결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래 명지전문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던 지진희는 수려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예계 데뷔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사진작가 어시스트로 전업을 했던 그는 우연히 사진을 찍으러 온 한 대학생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맙니다.



보자마자 대시

바로, 지금의 부인인 4살 연하 이수연씨였는데요. 만나자마자 그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전화번호를 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연락을 기다렸다고 하죠. 그렇게 해서 연애가 시작된 지진희는 1998년 홍콩배우 금성무가 촬영하던 커피 광고 현장에서 촬영보조를 했다가 데뷔를 하게 됩니다. 금성무와 체형이나 외모가 비슷했던 지진희는 그가 떠난 후 추가 촬영으로 대역을 하게 되면서 데뷔를 한 것이지요.



바쁜 연예 활동 중에서도 만남 지속

사실 연예 활동을 하면서 연애를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지진희는 항상 연애 중이라는 것을 밝히고 다녔다고 해요. 그리고 1999년 조성모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서서히 얼굴을 알리고 2000년 드라마 '줄리엣의 남자'로 주연을 맡고 2003년 '러브레터'로 유명해지기 시작합니다.



대장금으로 유명해지자마자 결혼

그렇게 천천히 배우로써 입지를 굳혀가다가 2003년부터 04년까지 방영한 '대장금'에서 이영애 상대역 민정호로 한류배우가 되게 됩니다. 그리고 지진희는 방영이 끝난 2004년에 이수연과의 결혼 발표를 하게 되죠. 워낙 잘나가던 때라 주변에서는 결혼을 미루라는 말도 많았지만 지진희는 흔들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혼식 사회는 황정민이 맡아줬고 그 외에 차태현, 김수로, 조승우, 전도연, 공효진, 수애 등 탑배우들이 하객으로 와서 결혼식을 축복해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몰디브로 일주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고현정의 차기작으로 화제몰이를 했던 드라마 '봄날' 촬영에 합류했다고 하죠. 전성기가 오자마자 고민없이 결혼을 했던 탑배우 지진희씨 역시 의리남으로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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