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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kg 넘었다고 "설현 살 빼라" 호통치던 청담동 마녀, 지금은?

뉴 선데이서울 2020. 10. 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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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에게 살 빼라고 호통치던 그녀를 기억하시나요? 지난 2013년 tvN에서 방영된 '청담동 111'에 출연해 른바 청담동 마녀라고 불렸던 당시 김영선 FNC 이사의 근황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청담동 111에서는 AOA를 비롯한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에게 불호령을 내리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였죠. 청담동 마녀로 불리던 김영선 이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FNC 총출동한 '청담동 111'

 

김영선 대표가 출연했던 '청담동 111' FNC 엔터테인먼트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 프로그램입니다. FNC 엔터에서 새롭게 준비하는 아이돌 그룹의 데뷔 과정을 담아냈죠. 해당 방송에선 FNC 엔터의 인기 그룹인 FT아일랜드, CN BLUE를 비롯해 N.Flying AOA, 주니엘 등 소속 연예인과 연습생, 한성호 대표 외 임직원들이 대거 출연했습니다.

FNC 엔터의 사무실 주소인 청담동 111을 제목으로 사용한 만큼 청담동 111은 FNC 엔터의 많은 부분을 보여줬는데요. 단순히 한 아이돌의 데뷔 모습을 그린 것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소속 연예인들과 임직원의 관계나 연습생들의 연예인이 되기 위한 과정 등을 다양한 인물의 시선으로 보여줬습니다.

설현에 호통친 ‘청담동 마녀’

FNC 엔터의 창립 멤버였던 김영선 대표는 청담동 111 촬영 당시 FNC 엔터 이사로 재직 중이었습니다. 김영선 대표는 연예인만큼 아름다운 미모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청담동 마녀라는 별명에 부응하기라도 하듯 소속 아이돌과 연습생들을 엄하게 다스리는 카리스마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AOA 설현에게 살 빼라고 호통을 치던 그녀의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이었죠.

 

청담동 111에서 보여준 김영선 대표의 모습은 자식들에게 엄격한 어머니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소속 연예인은 물론 연습생, 직원들에게까지 직언을 아끼지 않으며 사소한 것 하나까지 철저하게 직접 관리했죠. 연습생들의 패션 감각 향상을 위해 연습생들에게 패션 스크랩 숙제를 내주거나 한창 성장 중인 연습생의 식단이나 건강까지 챙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녀는 연습생들에게 엄격하게 대하는 이유에 대해 단순히 연습생들을 인기 연예인으로만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바른 생활 습관을 갖춘 바른 연예인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바른 생활을 하는 연예인이 오랫동안 연예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김영선 대표의 신념이 엿보이기도 했습니다.

초아와 재회, 기대감 상승

최근에는 김영선 이사는 최근 새로운 연예 기획사를 설립하고 전 AOA 멤버였던 초아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초아는 지난 2017년 AOA를 탈퇴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초아의 연예 활동은 김영선 이사가 새롭게 설립한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시작하게 됐습니다. 

FNC 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초아의 연습생 과정을 모두 지켜봐 온 김영선 대표와 초아의 만남은 초아의 팬을 비롯한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됐습니다. 몇몇 팬들은 청담동 111 당시의 김영선 대표를 떠올리며 초아에게 너무 엄격하게 대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 팬들은 오랜 시간 서로 알고 지낸 만큼 시너지효과를 내길 기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유튜버로 다시 시작하는 초아

 

한편, 초아는 연예 활동 복귀의 첫 발걸음으로 유튜버로서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지난 9월 유튜브 채널인 초아 CHOA’를 개설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초아의 유튜브 채널은 개설된 지 2개월도 안 돼 30만 구독자를 끌어모았고 마룬 5의 Girls Like You 커버 영상은 181만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초아 유튜브에 공개된 커버 영상 메이킹필름에는 김영선 대표와 초아의 짧은 대화도 공개됐습니다. 김영선 대표는 초아에게 살이 되게 빠졌다” “운동은 안 하지?” 등의 대화를 나누며 여전히 연예인의 체중관리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초아 역시 김영선 대표에게 농담으로 대응하며 즐거워했는데요. 김영선 대표와 초아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만들지 추후 행보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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