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여부와는 상관없이, 유독 특정 대사나 장면이 오래 기억에 남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그냥 단순히 재밌어서, 혹은 강렬한 인상을 남겨서,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죠. 특히 한국 영화 중에는 한국인이라면 ‘척하면 착’하고 나오는 명대사들이 있는데요. 과연 여러분들은 명대사들의 앞부분만 듣고 뒷부분까지 전부 맞출 수 있을까요? 모히또 가서 영화 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에서도 손꼽히는 흥행 영화로, 인기에 힘입어 감독판까지 개봉하기도 했습니다. 정치계와 재벌계, 언론과 검찰까지 음지와 양지를 넘나드는 이들의 뒷거래에 대해 다룬 영화인데요. 최고의 명대사는 뭐니 뭐니 해도 ‘모히또 가서 몰디브나 한잔할까?’죠. 사실 ‘모히또‘와 ‘몰디브‘의 순서를 바꾼 이 대사는 이병헌의 애드리브로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