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물어보살 (이하) 철없이 한 달 월급을 다 탕진해 사고싶은 것을 모두 사들인다는 사연자의 뜻밖의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사연ㄴ자는 월 200을 벌지만 명품 가방부터 향수까지 모두 수집한다 말했다. 이어 덕질 용품은 모두 사들이고, 월급을 항상 0에 맞춘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이 “너 외롭지?” 라고 묻자, “많이 외롭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계획을 세웠는데 자꾸 틀어지면 사람이 포기하게 된다”며 “인생이 자꾸 어그러지다 보니 그냥 오늘을 즐겁게 살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마음은 알겠으나 그래도 조금의 대비는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