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라는 직업을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거대 로펌에 소속되어 재벌가의 구린 일을 처리해 주는 야망 넘치는 강필주 혹은 소시민들의 억울한 사정을 듣고 정의를 위해 온몸을 바치는 열혈 변호사 조들호, 드라마는 물론이고 대중들의 인식 속에도 변호사라는 직업은 넥타이 맨 남성이 먼저 떠오르 것이 사실인데요. 이러한 편견을 단번에 깨줄만한 변호사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출근 전 메이크업 비포앤애프터를 공개하고 카밀라 카베요와 션 멘데스의 곡 세뇨리타를 능청스럽게 커버하는 상큼발랄한 변호사 김지수를 만나보았습니다. ▷ 어린 시절부터 변호사의 꿈을 가졌나 ▶ 어린 시절에는 피아니스트를 꿈꾸기도 했다. 다만 아버지가 건설업에 종사하시는데 IMF 이후 여러 가지 법적 분쟁들을 어깨너머로 경험하면서,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