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이라는 이력을 가지고 면접에 나선다면 면접관 앞에서 당당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예상과 달리 공채 과정에서 "서울대 졸업하고 왜 여기 왔느냐"라고 면박을 당한 참가자가 있습니다. 면접이 진행되는 동안 심사위원들로부터 수차례 "포기하라"라는 권유를 받았다는 주인공은 바로 KBS 21기 공채 탤런트 출신의 배우 지주연입니다. 멘사 지능검사 시험에서 IQ156을 받으며 합격한 지주연은 학창 시절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고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입시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대학만 들어가면 행복하리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의외의 허무함이 찾아왔고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배우의 꿈이 되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지주연은 7살 때부터 동화구연대회에 나가면서 초등학교 때 자작 구연동화를 할 정도로 끼가 많은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