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팬클럽 출신의 가수 배다해 그룹 신화 팬클럽 출신의 라디오스타 작가 방송국에는 유난히 팬클럽 출신이 많습니다. 아이돌 그룹 팬클럽 출신의 방송작가가 사심 가득한 대본을 쓰기도 하고, 좋아하는 연예인을 롤 모델 삼아 본인 역시 연예계에 진출한 경우도 있지요.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보기 위해 방송국을 직장으로 삼은 셈인데요. 좋아하는 가수와 직접 만나서 "팬이 아닌 여자로 다가가겠다"라며 엄청난 야망(?)을 품은 여고생은 과연 목표를 달성했을까요? 좋아하는 가수를 만나기 위해 그가 의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의 모델 오디션에 참가했다는 대범한 여고생은 바로 배우 김하늘입니다. 어린 시절 김하늘은 말주변이 없어 의기소침한 편이었습니다. 연예인을 꿈꾸기는커녕 일상적인 교우관계에도 어려움을 겼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