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한다다’)에 출연한 배우 오의식(37)이 근황을 전했습니다.
오의식은 24일 방송된 KBS 2FM ‘조우종의 FM대행진’ 생방송에 출연했습니다.
극중 스턴트맨 오정범 역을 맡은 오의식은 “늘 마찬가지이긴 한데 작품이 끝나고 나면 아쉬움이 있다”며 “워낙 ‘한다다’ 같은 경우 한지붕 아래 가족같은 드라마라 가족같이 지냈고 주말드라마라 길게 진행돼 정이 많이 들었다. 원래 고정 세트날이 목요일인데, 오늘이었다. 여의도 오는 길이 낯설지 않았다. 끝났다는 게 아직은 실감이 안난다”고 말했습니다.
오의식은 또 다른 작품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배우로 이정은을 꼽았습니다. 그는 “정은 누나는 대학로에서부터 오래된 사이라 인연이 깊다. 살면서 고민이 있을 때 상담사 역할을 해주던 친한 선배님이다. 다음에 또 만나서 같이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DJ 조우종이 배우 김태희, 이민정 등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오의식은 “(그분들도) 보는 순간 빛이 난다”며 말을 이었다. 그는 “농담으로 ‘예쁘기만 하고 성격 안 좋다’는 편견 있었는데 미모에 한 번 놀라고 인성에 또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오의식은 가족관계를 묻는 질문에 “결혼을 일찍 해 11살 난 딸이 있다”고 했습니다. 조우종이 “우리 아이는 4살이다. 언제 크나”라고 하자 오의식은 “걱정하지 말라. 금방 큰다”고 격려했습니다. 그는 “친구 같고 누나 같고 아내 같고 그렇다.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끝으로 “힘든 시기인데 좋은 작품이 나와서 시청자들에게 힘이 되면 좋겠다”며 “후속작 ‘오 삼광빌라’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의식은 이번에 ‘한 번 다녀왔습니다’(약칭 ‘한다다’)에서 오정봉 캐릭터를 연기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대부분 오의식이 신인배우인줄 아는데 엄청난 연기 베테랑 입니다.
오의식은 1983년생으로 올해 36세입니다.오의식은 지난 2007년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로 데뷔했습니다.
그 후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단원 출신으로 이후 다수의 연극과 드라마, 뮤지컬에서 연기력을 쌓아왔습니다. 그의 탄탄한 연기력이 최근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빛을 발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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