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는 ‘마라맛’ 현실에서는 ‘순한맛’ 배우들에게는 유독 착 달라붙는 배역이 따로 있곤 하다. 이민호 같은 경우 유독 재벌 역할이 찰떡처럼 어울리고, 이선균은 짜증을 잘 내는 신경질적인 캐릭터가 잘 어울린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으로 해외에서까지 유명해진 배우 허성태는 유독 조폭이나 악역이 잘 어울리는 배우다. 하지만 실제로 허성태는 후배들에게도 당하고 사는 순한 사람이라고 한다. 오늘은 영화나 드라마에서와는 180도 다른 허성태의 일상에 대해 알아보자. 허성태는 2011년, 35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연기에 입문했다. 연봉 7천만 원의 과장 승진을 앞둔 성공한 회사원이었던 허성태는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서바이벌 오디션 에 지원해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우승을 거머쥐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