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MBC '무한도전'에는 수 많은 일반인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곤 했다.
그 중에서도 지난 2011년 1월 'TV는 사랑을 싣고' 편에 출연했던 여성 김형선 씨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당시 김형선 씨는 길의 첫사랑 김효진 씨의 동생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효진 씨를 찾는 임무는 노홍철이 맡았으며, 노홍철은 수소문 끝에 김효진 씨의 자택을 직접 방문했다. 이때 노홍철은 김형선 씨를 만나게 됐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김형선 씨는 연예인에 버금가는 뛰어난 미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실제로 노홍철은 사랑에 빠진듯 김 씨에게 노골적으로 호감을 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노홍철이 카메라를 끄고 실제 김형선 씨의 자택으로 들어가 차를 마셨다는 자막이 나오며 노홍철의 관심이 진짜였다는 것이 알려졌다.
당시 김형선 씨는 “며칠 전에 의사 국가고시를 봤다”라고 말했다. 방송이 나간 후 시간이 흘러 그가 의료인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 씨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 후 신촌 세브란스 병원 레지던스로 활동했으며 이후 청담동에 위치한 모 피부과에서는 부원장으로 근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워낙 뛰어난 미모로 인해 무한도전 방송 후 약 1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김 씨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고 있은 상황. 심지어 포털 사이트에도 ‘무한도전 김형선 근황’이 검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렇다면 김형선 씨는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형선 씨가 직접 운영 중인 것으로 보이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올라왔는데, 해당 계정에 적힌 글에 따르면 그는 결혼을 한 후 아이를 낳아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계정에는 “주 1회만 진료한다”는 공지가 적혀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형선 씨는 시간이 흘렀지만 무한도전 방송 때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결혼 후 평범한 의사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그의 근황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여전히 너무 예쁘시다”, “유튜브에서 무한도전 또 보고 왔다”, "웬만한 연예인보다 더 예쁘신 듯", “그래도 일반인인데 사생활은 지켜드리자”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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