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전 여친과 같은 반 돼서 고3 일 년 동안 ‘쭈구리’로 지냈다는 남고생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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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아무도 묻지 않았는데 과거 연애사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19일 방송된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제훈은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연애를 했다”라며 갑작스럽게 연애사를 공개했습니다.

유재석은 이제훈에 “제훈 씨가 왠지 모르게 모범생 느낌? 반장 상? 학교 다닐 때도 과대 이런 거 많이 하지 않았냐”고 물었는데요.

이에 이제훈은 “반장도 하고 했었는데 갑자기 불현듯 생각나는 게 고등학교 3학년 때 반장 선거를 나갔는데 제가 2학년 때 연애를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 친구가 공부도 잘했고 계속 이렇게 반장을 하는, 근데 2학년 때는 다른 반이었다. 그 친구랑 잘 만나다가 헤어졌는데 고3 때 같은 반이 됐는데 같이 반장 선거에 나가게 됐다. 여기서 쩔어지면 민망할 거 같아서 열심히 했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제훈은 “바로 떨어졌다. 그 분이 반장이 돼서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동안 쭈구리로 있었다. 원래 어필도 잘하고 수업 시간에 손들어서 선생님들한테 재밌게 하고 그랬는데 고3 때는 제가 뭔가를 하려고 하면 그 반장분께서 저를 지적했다”고 고등학교 첫사랑(?)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연애와 학업에 모두 열심이었던 이제훈은 연극영화과 진학을 원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공학도의 길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연기자의 꿈을 접지 못하고 2학년 때 자퇴한 후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재입학하며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제훈은 2011년 영화 ‘파수꾼’과 ‘고지전’으로 신인상을 휩쓸며 ‘괴물 신인’이란 타이틀과 함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충무로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영화에 주력하는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던 2016년 최고의 히트 드라마 ‘시그널’을 시작으로 드라마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최근에는 ‘모범택시’ 시리즈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드라마를 얻었습니다.

최근 종영한 ‘모범택시 2’는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가운데 최고 시청률인 25.6%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이제훈은 ‘모범택시’에서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사인 무지개 운수 소속 택시 기사 김도기 역을 맡아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열연을 펼쳤습니다.

이제훈은 ‘모범택시2’가 특별한 의미를 남긴 작품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배우로서 문화 예술의 영역에서 사회 현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자체도 감사하고 무게감도 느낀다”

“‘에피소드마다 실제 사전의 피해자를 보여주는 데 있어서 그냥 간단하게 지나가지 않았으면, 조금 더 이들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에피소드로 꾸려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모범택시 시즌3’도 자연스럽게 논의 된 뒤 확정되었습니다. 아직 시즌2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구체적인 것들은 정해진게 없지만 아마 배우들은 시즌3 출연을 전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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