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는 서울에서 패션 위크가 개최되었습니다. 그 때는 패션계에서 새로운 트렌드와 다양한 스타일이 선보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수 바다와 그녀의 딸 루아가 특히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바다와 루아는 이번 패션쇼에서 한국 대표 디자이너인 이청청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라이(LIE)의 2023 가을·겨울(F/W) 컬렉션 런웨이에서 첫 번째 모델로 등장했습니다.
라이의 패션쇼는 ‘평화·사랑·통합·존경’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담은 영상이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공개되며 시작되었습니다. 런웨이가 시작되자 바다와 루아는 무대에 나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패션쇼가 끝날 때 손을 키스하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는데, 특히 루아는 엄마와 함께 워킹을 하면서 귀여운 모습으로 모두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가수 바다는 1997년에 S.E.S로 데뷔하여 ‘I’m Your Girl’, ‘Dreams Come True’, ‘너를 사랑해’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솔로 활동과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2017년에 사업가와 결혼하고 2020년에 딸 루아를 출산했습니다.
이번 서울 패션 위크에서 바다와 루아의 모습은 패션계에서 많은 이야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루아가 엄마의 길을 따라 연예계에 진출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이미 그녀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바다는 패션쇼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2023 서울 패션위크 LIE 오프닝 무대에서 딸 루아와 함께 의미 있는 걸음을 걸어 보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패션쇼에 참석한 사진들을 게재했습니다.
바다는 “여성으로서, 한 아이의 부모로서 루아와 같이 쇼에 서 더욱 의미 있고 귀하고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바다는 해당 패션쇼에 참여하게 된 계기도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 전쟁과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아이들을 기억해주시길 바라고며 또 그 아이들 곁에서 변함없는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을 어머니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서 용기 내 보았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바다는 딸 루아 양과 손을 꼭 잡은 채 패션쇼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특히 27개월 된 딸 루아 양의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엄마를 닮은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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