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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많은 양이 필요한 게 아니기 때문에 마트에서 한 단씩 사기는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특히 자취하는 이들은 더욱 그렇다. 많이 사 오면 관리하기도 힘든 데다, 1인분 양만 있으면 그 이상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자취생들에게 대파는 마치 계륵 같은 존재다.
그러나 이제 걱정하지 않고 마음껏 대파를 라면에 넣어 먹을 수 있겠다. 필요할 때만 대파를 조금씩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제한으로 대파를 먹을 수 있는 꿀팁’이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Instagram ‘nayoung.leee’
게시글에 담긴 팁은 이렇다. 먼저 마트에서 신선한 대파를 산 뒤 뿌리 쪽을 10cm 정도 남기고 잘라준다.
자른 대파 뿌리는 3~4cm 정도 깊이로 빈 화분에 심어준다. 이후 하루에 한 번 꼴로 물을 뿌려준다.
화분에 심어진 대파는 일주일이면 잘라냈던 이파리 부분까지 자라난다. 필요할 때마다 이파리를 자른 뒤 다시 물을 뿌려주면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화분이 없는 이들은 안쓰는 페트병을 자른 뒤 물을 넣고 대파를 키워도 된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오 자취생들한테 진짜 꿀팁이다”, “지금 마트에 대파 사러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love_2mj’
Instagram ‘billyjoy_b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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