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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옆에 촌스러운 애?"...노래·연기 다 되는 아역 출신 걸그룹 멤버의 놀라운 근황

썸에서연애까지 2023. 8. 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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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어린 나이에도 '배역'을 생각하며 망가지는 모습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아역 배우 출신의 걸그룹 멤버의 최신 근황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신세경 '몸종'이었던 함은정, 성형설 해명

온라인 커뮤니티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함은정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1995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2004년 SBS의 '토지'에서 신세경과 함께 아역으로 등장했는데요, 이 사실이 다시금 알려지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은정은 극 중 여주인공 최서희의 몸종이자 소꿉 친구인 봉순이의 아역으로, 김현주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습니다. 반면 신세경은 주인공 서희 역으로 캐스팅 됐는데요, 두 사람이 한 프레임에 잡힌 캡처본이 누리꾼들에 의해 발굴된 것입니다.

 
MBC '라디오 스타'

해당 캡처본으로 함은정은 '성형 의혹'에 휩싸였다며 2021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당시, 해명을 자처하기도 했습니다.

'라디오 스타'에서 함은정은 "봉순이 캐릭터 자체가 시골 출신이다. 얼굴을 까무잡잡하게 분장을 해야 했다"며 "눈썹도 조금 그릴만 하고, 뷰러도 찝고, 살짝 아이라인도 할만 한데 저는 '아니다! 이건 리얼리티를 살려야 한다. 나는 배우다' 해서 시커먼 분장만 한 거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MBC '라디오 스타'

그러면서 "옆에 서희라는 아가씨 역은 신세경이 했다. 뽀샤시 하게 하고, 팀에서 볼터치도 해줬다. 그걸 보면서도 저는 꿋꿋이 '그래! 쟤는 아가씨고, 나는 몸종이니까 하지 않는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식당 아주머니들이 '쟤는 진짜 촌스럽게 생겼다'라고 하는 소리를 듣고 너무 속상해하더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함은정은 "나는 내가 예쁘지 않아야 된다는 철학이 있었다" "역할에 몰입했을 뿐인데 그 모습을 보고 진짜 너무 못생긴 걸로 몇 년 동안 '성형을 많이 했네' 이러더라. 저 사진만 돌고 도니까... 다른 사진 보면 괜찮은데"라고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연기만큼 노래도 잘해... '티아라 메인보컬'

KBS '사랑은 꽈배기'

'토지' 외에도 영화 '마들렌'에서 박정아 아역으로, '조용한 세상'에서는 정일우 상대역으로, '고사:피의 중간고사'에서는 귀신을 연기하며 내공을 쌓은 함은정은 티아라로 데뷔한 이후에도 드라마에 주연으로 캐스팅 되기도 했습니다.

'근초고왕', '인수대비', '드림 하이' 등 여러 드라마에 연달아 얼굴을 비추면서 연기력이 늘어간 것은 물론 대중적 인지도도 쌓은 그녀는 2021년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고, 이후 2022년엔 KBS 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의 주연 '오소리'역을 맡은 바 있습니다. 

 
YTN

아역 배우 출신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에만 주목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이돌로서의 실력도 출중한 편인데요, 티아라 6인 체제 당시엔 리드보컬을 맡았으며 4인 체제로 개편 후엔 메인보컬을 맡으면서 파트 비중이 함은정에게 몰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드라마 '드림 하이' 콘서트를 본 일반 대중들은 "은정이 노래 이렇게 잘 부르는 줄 몰랐다"며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허스키하면서도 맑고 시원시원한 그녀의 보컬은 특정한 스타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소화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 가수로서의 활약도 기대하게 한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노래·연기 다 되니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연합뉴스

한편 함은정은 2023년 8월 10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개막식에서 소감을 밝히며 공식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5년부터 매년 8월 중순에 광복절을 끼고 열리는 영화제입니다. 타이틀에 걸맞게 음악이 중심이 된 작품들이 상영되며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는 영화제 사이에서도 차별화에 성공해 안정적으로 굴러가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함은정 인스타그램

함은정은 영화제 개막식을 비롯해 짐프 팬스테이지, 영화음악인의 밤, 폐막식 등 공식적인 일정을 함께하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알리는데 앞장설 예정입니다.

 

이번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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