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사람 중에 제일 잘생겼다"...수지와 열애설 났던 '톱배우'의 과거

"내가 본 사람 중에 제일 잘생겼다"...수지와 열애설 났던 '톱배우'의 과거(+결혼)

tvN ‘풍선껌’ / 온라인 커뮤니티

절대동안, 흰 피부, 늘씬한 키, 8등신 조각미남으로 현실판 뱀파이어로 불리는 배우가 있습니다. 어딜가든 만장일치로 꽃미남으로 꼽히는 배우 이동욱입니다.

 

 

떡잎부터 남달랐던 이동욱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이동욱은 아기부터 연예계와 남다른 인연이 있었습니다. 5살 때 ‘오리온제과 아기 모델 선발 대회’를 나가는 등 어릴 때부터 연예계 진출 제의나 추천이 많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에도 CF 모델 제의를 받는 등 학창 시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의 학창 시절 꿈은 배우가 아닌 국어 선생님이었습니다. 국어 한 과목만큼은 항상 전교 5등 내에 들었을 정도로 국어를 잘했던 학생이었습니다.

 

이동욱이 배우를 꿈꾸게 된 이유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던 이동욱이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했던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인데요. 숫기 없는 성격을 깨기 위해 시작한 교내 방송반 아나운서 활동을 하면서부터였습니다.

 

여러 가지 적극적인 활동으로 '자신 안에 이런 적극적인 면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마이크 앞에서 자신이 얘기를 했을 때 사람들이 반응하는 게 기분이 좋았던 이동욱은 문득 영화를 볼 때마다 '내 얼굴이 스크린에 나온다면 어떨까'라며 연기자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갖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 남들이 입시학원을 다닐 때 부모님께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하는데요.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연기 학원에 등록한 이동욱은 연기 학원에 다닌 지 7개월이 되었을 때 기회를 잡게 됩니다.

단막극 ‘베스트극장 – 길 밖에도 세상은 있어’

당시 다니던 연기학원의 선생님이 이동욱 몰래 한 의류 브랜드의 전속 모델 선발 대회인 'V-NESS 전속 모델 선발 대회'에 원서 접수를 한 것인데요. 이 대회에서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을 받게 되며 해당 의류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발탁되었습니다.

 

이렇게 이동욱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모델로 활동하던 이동욱은 1999년 단막극 ‘베스트극장 – 길 밖에도 세상은 있어’라는 작품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한류스타 '이동욱'의 탄생

KBS 2TV ‘학교 2’

그리고 2001년까지 톱스타의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KBS 2TV 드라마 ‘학교 2’와 ‘학교 3’에 연이어 출연했는데요.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작품은 2002년 출연한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와 드라마 ‘러빙유’입니다.

이어 2005년, 드라마 ‘마이걸’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 이동욱은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며 한류 스타가 되었습니다.

 

다음 해에는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공포영화 ‘아랑’ 또한 흥행에 성공하며 완전히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2008년에는 드라마 ‘달콤한 인생’에서 방황하는 청춘 이준수를 연기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군 제대후 다시 맞이한 전성기

SBS ‘여인의 향기’ / tvN ‘도깨비’

이후 2009년 입대한 그는 군 제대 직후 2011년, 국내외로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를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했습니다. 이후 2014년 드라마 ‘호텔킹’에서는 ‘마이걸’로 호흡을 맞췄던 이다해와 8년 만에 재회하기도 했는데요.

2016년에는 대히트작이었던 tvN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으로 출연해 연기 호평을 받았습니다. 케이블 TV 드라마임에도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tvN ‘도깨비’ 캐스팅 당시 이동욱은 저승사자 역할이 탐 나서 김은숙 작가의 해외 스케줄을 파악해 비행기 티켓까지 구해 작가에게 본인을 어필했다고 합니다.

 

"이미지 고정되는 것 싫어" 이동욱의 소신

JTBC ‘라이프’ / tvN ‘진심이 닿다’

한편,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는 지금까지 보았던 배우 중에서 제일 잘생긴 사람으로 이동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장토크쇼 TAXI’에 출연했던 약 1000여 명의 게스트 중 실물 갑 연예인 1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제작진의 만장일치로 뽑힌 결과였는데요. 이 일화들로 실물이 잘생긴 배우라는 것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이후에도 이동욱은 드라마에서 꾸준히 연기 변신을 시도했는데요. 2018년 방영한 JTBC ‘라이프’에서 대학병원 의사로, tvN ‘진심이 닿다’에서는 로펌 변호사, OCN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섬뜩한 살인마 치과의사로 등장하며 물이 오르는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tvN ‘구미호뎐’

이동욱은 차기작은 거의 항상 전작과 차이가 상이하게 나는 작품을 고르는 배우로 유명한데요. 이미지가 고정되는 것이 싫어서 독특하고 다양한 종류의 역할에 끊임없이 도전한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조보아와 설레는 케미를 보여주며 많은 인기를 끌었던 tvN 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구미호 역할을 맡아 완벽하게 소화해 냈는데요. 후속작이었던 ‘구미호뎐1938’에서는 김소현과의 케미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썸에서 리얼 연애로, ♥수지

SBS '강심장' / SBS '본격연예 한밤'

이처럼 완벽한 외모와 넘치는 열정을 가지고 있는 이동욱은 수지와 2018년 3월 열애를 1시간 만에 공식 인정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당시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청담동 등지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포착, 13날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이동욱과 수지는 이른바 '썸'을 타고 있던 단계였으나 뜬금없이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리얼 연애'를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이동욱과 수지의 측근들은 "갑자기 열애 보도가 터져 두 사람이 당황했지만 서로 호감을 갖고 있던 터라 쿨하게 공식적으로 사귀어보자고 마음을 굳힌 듯 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MBC '섹션TV'

그러나 수지와 이동욱은 2018년 7월 결별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결별 사유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말하기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는데요.

불과 3개월 만에 연인 관계를 접고 선후배로 돌아간 이동욱과 수지에 많은 이들의 아쉬움이 잇따랐습니다.

 

장도연과의 핑크빛 기류?...이동욱의 근황

유튜브 '살롱드립'

수지와의 열애설 이후 배우로서의 활동에만 집중하던 이동욱은 최근 방송을 통해 장도연과 핑크빛 기류를 보이면서 결혼에 대한 언급을 자주 하고 있는데요.   

이동욱은 유튜브 '살롱드립'을 통해 “스스로 외롭다고 느끼면서도 연애나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싶다.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편하다 보니 내 시간과 공간을 나눴을 때 따라올 불편함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진다”고 털어놓으면서 “먼저 결혼한 친구들을 보면 부럽기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유튜브 '살롱드립' / 디즈니 플러스

또 이동욱은 부지런한 살림꾼이자 집안일 마스터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원래 집안일을 남자가 하는 게 맞다. 집안일은 힘이 필요하다. 힘 있는 사람이 하는 게 낫다"며 소신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이동욱은 디즈니 플러스 ‘살인자의 쇼핑몰’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이동욱은 수상한 쇼핑몰을 비밀리에 운영하며 부모를 잃은 조카를 돌봐온 삼촌 ‘정진만’으로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