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단톡방 비밀 누나"... 4년만에 공개된 고준희 근황에 '뉴욕 여배우 누나' 루머 재조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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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승리 

 

이뉴어 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5월 16일 “고준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방면으로 뛰어난 보석 같은 배우이기에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좋은 시너지 줄 수 있는 매니지먼트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준희는 2001년 SK 스마트학생복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여우야 뭐하니', '추노', '야왕', '그녀는 예뻤다', '빙의', 영화 '결혼전야', '나의 절친 악당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배우 고준희 

 

또한 고준희는 남다른 피지컬과 비주얼의 소유자이자 뛰어난 뷰티, 패션 센스로 뷰티계에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을 트렌디하게 소화하며 '단발병 유발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2019년 방영된 OCN 드라마 '빙의'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아 아쉬움을 안겼습니다.

승리 단톡방 '버닝썬 뉴욕 여배우'로 지명된 이후 였는데 소속사 이전으로 인해 과거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고준희 버닝썬 관련 루머 싹다 해명했다

고준희 승리 

 

한편 배우 고준희는 과거 버닝썬 관련 루머에 대해 해명을 한 바 있습니다. 고준희는 당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승리 단톡방 여배우" 관련 루머에 대해 직접 언급했습니다.

앞서 고준희는 올해 초 "버닝썬 사건" 당시 빅뱅 출신의 승리가 주도한 카톡 채팅방 여배우라는 루머에 시달렸습니다. 고준희가 승리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란 이유로 해당 루머는 사실처럼 떠돌았으며, 악성루머도 판을 쳤습니다.

당시 고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이 아님을 직접 밝혔지만, 결국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던 드라마 "퍼퓸"에서 하차하는 등 약 반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습니다.

고준희는 "이미지로 먹고사는 배우인데 하루아침에 그렇게 됐다. 하루정도 멍했는데, 나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태어나 처음으로 변호사를 선임해봤다. '버닝썬'에 연관된 친구들 모두를 고소하고 싶더라"라고 당시 심경을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사건으로 고준희는 물론 가족들까지도 고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터무니없는 루머와 계속되는 악플에 고준희의 어머니는 이명증세로 치료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이에 고준희는 "행복하려고 이 일을 한 건데"라며 눈물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고준희는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번 일로 가족을 더 많이 챙기게 됐다. 나 자신도 더 성숙해진 시간이었다"라며 "반년 치 일 못한 것을 앞으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배우 고준희 승리 단톡방 여배우가 된 이유

정준영 단톡방 / 사진 = SBS 그것이알고싶다 

 

앞서 고준희는 '빅뱅' 전 멤버 승리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언급된 여배우라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당시 승리가 일본 투자자 접대 자리에 여배우를 초대했으나 뉴욕에 체류 중이라 올 수 없다는 대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여배우가 고준희라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고준희가 승리와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을 뿐 아니라 해당 시기에 뉴욕에 있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고준희는 뉴욕 사진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그는 "2015년에 뉴욕에 가서 찍은 사진 때문에 '뉴욕녀'가 됐다"며 "이후에도 난 그 사진을 지우지 않았다. 내 추억이니까"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갑자기 내 공항 패션을 보고 단톡방 멤버들이 자기들끼리 얘기한 것일 수도 있다"며 "뉴욕에 가지 말았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도 언급했습니다. 고준희는 "그날 한 브랜드 때문에 간 거였다. 내 옆에는 브랜드 대표가 앉아 있었다"며 "그때 그 친구가 자신은 그 브랜드만 입겠다고 농담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후에 그 친구가 '우리 다 같이 그 브랜드 비밀 인맥'이라고 태그를 달아 올렸다"며 "모르겠다. 태그는 그 친구의 자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확실히 '뉴욕 여배우'가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고준희는 "내가 피해자인데 왜 자꾸 뭘 해명하라고 하지? 보여줄 게 있어야 꺼내놓는데"라며 "정말 돌아버리겠더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오히려 내가 그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심정이다. 가해자에게 물어봐 주면 좋겠다"며 "나도 답답한 마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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