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이 털어놓은 비밀 열애 들통났던 아찔한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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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스타들이 비밀 연애를 하는 이유는 제각각의 이유가 있겠지만, 하지만 제아무리 철통 보안을 유지한다고 해도 요즘 같은 시대에는 비밀이 들통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사연들이 있었는지, '스타들이 털어놓은 비밀 열애 들통났던 아찔한 순간들'을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1   채시라, 김태욱

지난 2000년 3월 결혼식을 올린 배우 채시라와 가수 김태욱 부부는 이른바 '삐삐 해킹'으로 열애설이 들통이 난 경우입니다. 1990년대 두 사람은 연애를 하던 당시 의례 다른 커플들처럼 삐삐를 사용했고, 삐삐 음성 메시지를 통해 약속에서부터 일어까지 많은 얘기를 나누곤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날 가수 김태욱에게 기자가 전화를 해서 배우 채시라와 사귄다고 하던데 사실이냐는 질문을 했고, 이에 가수 김태욱은 아니라고 발뺌을 했지만, 기자가 배우 채시라의 삐삐에 녹음된 김태욱의 음성 메시지를 들려줬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삐삐의 음성 메시지를 확인하려면 비밀번호를 눌렀어야 했는데, 단순하게도 채시라는 삐삐 비밀번호를 본인의 생일인 0625로 해 놨고, 채시라의 삐삐를 해킹한(?) 한 사생팬이 삐삐 음성을 듣다가 가수 김태욱의 음성이 나오니 그걸 기자에게 제보를 했다고 합니다. 

 

 

 2   남궁민, 진아름

기자에게 열애설이 들통난 경우는 남궁민, 진아름 커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난 2016년 2월 공개 열애를 인정했던 배우 남궁민과 모델 출신 배우 진아름 커플은 두 사람의 열애설을 의심한 어떤 기자가 남궁민의 친구인 것처럼 진아름에게 전화를 걸어 위장 질문을 던졌는데, 진아름이 당황을 해서 모든 열애 사실을 순수히 털어놓으며 열애설 기사가 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열애설 보도 이후 남궁민은 곧바로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사랑을 확인시켜줬답니다.

 

 

 3   조병규, 김보라

2019년 1월 화제의 드라마 'SKY 캐슬'에 함께 출연했던 조병규와 김보라의 열애설이 제기되었습니다. 처음 두 사람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SKY 캐슬' 제작진, 출연진과 함께 떠났던 푸껫 포상 휴가에서 돌아온 다음날 바로 만나 데이트를 즐기는 등 관련 사진 등이 재차 보도되자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는데요.

조병규와 김보라 커플의 열애설이 제기된 상황은 드라마 메이킹 필름에서 두 사람이 손을 잡는 장면이 포착되면서입니다. 드라마의 화제성이 컸던 만큼 메이킹 영상 역시 챙겨 보는 팬들이 많았는데, 메이킹 영상에서 드러나는 자연스러운 촬영장 장면에서 조병규, 김보라 두 사람이 손을 맞잡는 장면이 단순한 동료 배우 사이에서는 나올 수 없는 습관적인 스킨십이었다는 네티즌들의 매의 눈이었답니다.

 

메이킹 필름에서 스킨십이 네티즌들에게 들통이 난 조병규, 김보라 커플

 

 4   류준열, 혜리

'응답하라 1988' 커플 류준열과 혜리도 본능적인 스킨십 때문에 열애가 들통이 난 경우입니다. 지난 2016년 열린 tvN 10주년 시상식에 대세 배우상 남녀 부문에 나란히 호명된 류준열과 혜리는 무대에 오르는 과정에서 류준열이 무의식중에 손을 잡았고, 이에 혜리가 재빠르게 손을 뿌리치고 류준열의 팔짱을 끼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죠.  

 

 

 5   오창석, 이채은

'연애의 맛 2' 2호 커플인 오창석과 이채은도 방송에서 본능적인 스킨십 때문에 열애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경우인데요. 

과거 '연애의 맛 2'의 종로 데이트에서 이채은이 무의식적으로 오창석의 허리를 감싸려고 손이 오창석의 허리 부근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장면이 짧게 스쳐 지나갔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 방송 패널이었던 이용진이 그 장면을 매의 눈으로 포착했고, 박나래는 이용진의 눈썰미에 놀라워하며, 이런 식으로 연예인들이 열애를 많이 들킨다며 두 사람의 리얼 열애를 의심합니다.  

이용진과 박나래는 방송에서 이채은이 습관적으로 스킨십을 하려다가 방송임을 인지하고 손을 뺐던 것이라고 주장을 했는데, 실제로 그 방송 녹화 이후 곧바로 오창석은 이채은과의 열애를 인정하게 되었고, 오창석과 이채은은 현재까지도 1년 가까이 예쁜 만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6   김무열, 윤승아

지난 2011년 무렵 비공개 연애를 하던 배우 김무열은 트위터에 남긴 실수 하나로 윤승아와의 열애가 만천하에 공개가 됩니다. 김무열이 윤승아에게 DM을 보낸다는 것이 그만 취중에 실수로 트위터 공개글을 보내버린 것인데요. 

실수를 깨달은 김무열은 내용을 곧바로 지웠지만, 하지만 인터넷 글이 지운다고 지워지는 것이 아니었죠. 이미 팬들은 김무열과 윤승아의 관계를 눈치채 버렸고, 두 사람은 그 후 열애 인정과 함께 공개 연애를 시작, 지난 2015년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 살고 있습니다. 

당시 배우 김무열이 윤승아에게 실수로 보낸 트위터 글은 '어느 한 멋진 배우의 취중 고백'이라는 글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취중 고백의 정석이라는 평가와 함께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7   김민정, 조충현

KBS 아나운서 커플로 최근 '동상이몽 2'에 출연하며 사랑스러운 부부 모습을 선보인 김민정, 조충현 부부는 2011년 KBS 아나운서국 입사 동기로 5년 동안 철통 보안 비밀 연애를 했지만, 딱 한 명 동료 아나운서인 한상권 아나운서에게 들통이 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상권 아나운서는 김민정 아나운서가 사는 아파트 옆 동에 살았는데, 강아지를 키우던 김민정 아나운서가 항상 강아지 동네 산책을 시키는데, 어느 날 너무 바빠서 강아지 산책을 조충현 아나운서에게 부탁했다가 그 모습을 딱 들켰다고 합니다. 철통 보안으로 두 사람이 있는 모습은 그 누구에게도 안 들켰지만, 강아지가 다른 주인이랑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들통이 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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