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9년 차 배우 성동일
방송에서 결혼생활 언급해 화제
“다음 생에는 달콤한 결혼생활 원해”
출처: 여성동아
출처: tvN STORY ‘이번 주도 잘 부탁해’
23일 방송된 tvN STORY ‘이번 주도 잘 부탁해’에 출연한 성동일이 폭탄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성동일을 포함한 출연진 고창석과 유이는 머루로 만든 와인을 시음해보러 한 양조장으로 향했으며, 모두가 처음으로 머루와인을 맛본 만큼 각기 다채로운 반응을 보였다.
가장 먼저 유이는 “맛있다. 안 쓰다. 드라이라서 셀 줄 알았는데 향만 엄청나게 세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성동일 역시 “이렇게 부드럽다고?”라며 놀랐고 고창석 또한 “부드러운 것도 부드러운데 맛이 희한하다. 포도 와인보다 훨씬 더 깔끔하면서도 거친 느낌도 있는 것 같다”고 맛을 평가했다.
출처: tvN STORY ‘이번 주도 잘 부탁해’
다음 차례로는 스위트 머루와인 시음이 이어졌다.
마시자마자 감탄을 내뱉은 유이는 “이게 똑같은 머루에서 만든 거냐”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고창석도 “두 와인의 개성이 확연하게 다르다. 같은 머루로 만든 와인이지만 정말 다른 두 와인 같다”며 유이의 말에 공감했다.
뒤이어 성동일의 맛 평가도 이루어졌는데 그는 “맛이 완전 다르다. 흑과 백이다. 내 결혼 생활로 비유하자면 지금 아내하고 사는 느낌은 드라이한 머루와인인데 다음 생에는 달콤한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의 폭탄 발언에 당황한 유이는 “선배님 많이 드셨다”며 상황을 수습하려 노력했고, 고창석은 “저는 반대다. 저는 지금 와이프가 달콤한 와인이고 다음 생에 누군지 모르겠지만 드라이하지 않을까 한다”며 점수를 따려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출처: MBC ‘무릎팍도사’
한편 성동일과 아내 박경혜는 14살 차이의 19년 차 부부다.
두 사람은 지난 2002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첫 만남에서 아내가 냅킨을 깔고 수저를 가지런히 놓는 모습에 호감을 느낀 성동일이 적극적으로 다가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혜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솔직히 처음에는 연예인이라고 하길래 소개받았다”며 “(성동일이)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나를 ‘결혼할 사람’이라고 소개해서 그만 만날 수가 없더라. 전략이었던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도 “3번 정도 만나다 보니 너무 자상하고 사람이 좋았다. ‘이 남자다’ 싶어 헤어지지 않았다”며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출처: MBC ‘아빠 어디가’
성동일 역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최고의 작품으로 “아내를 만나고 아이들을 낳은 것”이라고 답해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그날 성동일은 “사생아로 태어나 아내와 결혼식도 못 올리고 애 셋을 낳고 살고 있다”며 양가 집안의 승낙이 어려웠고 결혼식 직전 장인어른의 병으로 결혼식까지 연기되는 등 힘들었던 결혼 과정을 밝혔다.
이처럼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 채 혼인신고만 하고 살고 있는 아내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표해 먹먹함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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