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20살에 은퇴했던 미모의 여배우, 지금은 이렇게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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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하이틴 스타 조용원
4번의 교통사고로 연예계 은퇴
‘불타는 청춘‘ 출연 제의 거절해

영화 ‘열아홉살의 가을‘/ KBS ‘연예가중계‘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우 강수연이 화제가 되며 그의 젊은 시절 라이벌로 불렸던 원조 하이틴 스타 조용원의 근황을 재조명했다.

아역 시절부터 연기 생활을 해왔던 강수연은 성인이 되어서도 무서운 성장 속도를 보여주며 최고의 인기배우로 등극했다.

여기에 그의 고등학교 동창인 조용원이 데뷔와 동시에 뛰어난 미모와 청순한 이미지로 주목받으며 이 둘은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라이벌로 불렸었다.

강수연을 동아시아 최초의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로 만들어준 영화 ‘씨받이‘의 임권택 감독은 본래 주연으로 염두에 두었던 조용원이 얼굴에 큰 상처를 입으면서 영화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밝혔다.

영화 ‘열아홉살의 가을‘

조용원은 김희애, 전인화와 함께 중앙대 트로이카로 불렸으며 그중에서도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배우다.

조용원의 전성기 무렵인 1985년 매니저로 활동하던 어머니의 차를 타고 이동하던 그는 마주 오는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하며 차 밖으로 튕겨 나가 크게 다치게 됐다.

팔과 다리 신경 수술 등 큰 수술을 해야 했던 조용원은 이 과정에서 설상가상 왼쪽 눈썹 위 이마에 52바늘을 꿰매는 수술로 인해 얼굴에 큰 흉터를 가지고 살아야 했다.

청순한 이미지로 ‘한국의 소피 마르소‘라고 불렸던 조용원이었기에 당시 언론은 사고 전후의 얼굴에 집중하여 보도했고 이에 상처받은 조용원은 대인기피증으로 연예인의 삶을 이어가지 못했다.

국민일보

연예계 은퇴 후 어릴 적부터 성적이 좋았던 그는 연예계 은퇴 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으나 그곳에서도 불운한 사고는 계속됐다.

와세다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우등생이었던 그는 3번의 교통사고가 연달아 나면서 회복 중이던 얼굴에 다시 한번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조용원은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기에 얼굴에 상처가 난 것이 크게 상처가 되진 않았다고 하며 국내의 언론에 받은 상처가 더 컸음을 시사했다.

이후 어머니의 병환으로 귀국하게 된 그는 1997년 뮤지컬 제작자로의 전향과 잡지 출판 사업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SBS ‘불타는 청춘‘

한편 조용원은 2019년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시청자들이 보고 싶은 스타 첫 순위로 뽑히며 시청자의 제보를 받는 등 그를 찾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조용원은 출연 제의를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용원의 지인은 은퇴 후 한국에 있지 않고 어머니가 아파서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들려주며 조용원이 방송 등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꺼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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