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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생전 흑역사 자체가 없는 아역시절부터 지금까지 전성기인 여성 배우

썸에서연애까지 2022. 4. 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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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의 아역 배우 시절 돌아보기

시청률 고공 행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사극 드라마의 새로운 전성기를 불러오며 민감할 수도 있는 궁중 로맨스를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연출진의 노력과 작품의 분위기를 잘 이해한 배우들의 열연이 함께 했기 때문이다.

특히 주인공 성덕임 ‘의빈 성씨’를 연기한 이세영의 열연이 관계자들과 시청자들로부터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이세영은 아역 배우 시절부터 귀여운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세영의 인기와 함께 그녀의 아역시절이 다시금 주목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데뷔 일화가 재미있는데, 이세영이 태어나기 전부터 이세영의 모친은 딸이 태어나면 연예계에서 활동하길 바라왔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이세영의 얼굴을 일찍이 브라운관에 비치면 사람들이 딸을 알아봐 유괴 또는 납치 사건을 예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런 부모님의 깊은 생각(?) 덕분에 이세영은 5살의 나이인 1997년 SBS 드라마 <형제의 강>을 시작으로 수많은 작품에 아역으로 출연하며 활약했다. 이후 2002년 드라마 <내 사랑 팥쥐>에서 장나라가 분한 양송이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첫 정극연기에 도전했고, 2003년 국민 드라마 <대장금>에서 홍리나가 분한 ‘대장금'(이영예)의 라이벌 ‘최금영’의 아역을 연기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영화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은 작품은 2004년 영화 <여선생 VS 여제자>로 염정아와 함께 주연을 맡아 당돌한 초등학생의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존재감을 알리게 된다. 노처녀 선생(염정아)과 그녀의 제자인 초등학생 고미남이 새로온 꽃미남 선생(이지훈)을 놓고 본의 아닌 대결을 펼치게 된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같은해 개봉한 영화 <아홉살 인생>에서 주인공 장우림역을 연달아 맡으며 영화계가 기대하는 인재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후 2005년 드라마 작품 2편을 촬영한 후 학업을 위해 2년간의 휴식기에 들어간다.

그러다 2007년 독립 영화 <열세살,수아>의 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되는데, 이전에 보여줬던 명랑하고 도도한 모습과 달리 모습과 달리 말이 없고 꾸밈이 없는 내성적인 소녀 수아로 출연해 성장기의 아픔을 잘 표현하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불러오게 된다.

이세영 본인에게도 이 작품은 자신의 연기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온 작품으로 그녀 스스로가 뽑은 인생 영화 중 하나라고 한다. 이 영화에서 아역배우로는 하기 힘든 롱테이크에 애드리브 연기까지 선보였는데, 극 중 홀로 걸어가는 롱테이크 장면에서 수아가 발로 땅을 차는 장면은 감독이 요구가 아닌 그녀의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여기까지가 그녀의 아역 시절 이야기.

이후 이세영은 다시 오랫동안 학업에 집중하다가 2011년 드라마 단막극을 통해 다시 변함없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지금의 멋진 모습을 이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스스로의 발전을 만들어 가며 대배우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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