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TMI
1.<시크릿 가든> – 알고보니 배우들의 실제 나이를 뒤바꿔 버린 설정
<시크릿 가든>에서 길라임(하지원)과 김주원(현빈)의 나이가 각각 29살, 33살로 설정되었다. 그런데 이것은 드라마 촬영 당시의 현빈과 하지원의 실제 나이(현빈 1982년생, 하지원 1978년생)를 뒤바꾸어 놓은 것이다. 극 중 두 캐릭터의 몸이 바뀌었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재미있는 설정이다.
2. – 딱 봐도 군필자들 같은데 알고보니 미필이었던 군 선임들
-극 중 악역이라 불러도 무방한 황장수 병장으로 나오는 신승호는 놀랍게도 미필이다. 그가 군대 연기를 어색하지 않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군대랑 다를 바 없는 군기 문화를 지닌 체대 출신이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탈영병 정현민 역으로 나오는 이준영도 아직 미필이다. 이준영은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멤버로 ‘준’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었다.
3.<좋좋소> – 온라인에서 대박을 터뜨리자 역주행으로 화제가 된 배우 김경민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하며 중소기업 직장인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불러온 웹드라마 <좋좋소>. 이 드라마에 출연한 여러 배우들이 큰 수혜를 얻었지만, 이중 전문 연기자로 활동 중인 백차장의 역의 김경민이 큰 화제를 불러왔다.
-그는 9화에 등장했는데, 드라마에서 명백한 악역임에도 걸출한 연기력과 발성을 선보여 컬트적인 인기를 끌기까지 했다. 댓글만 봐도 군대 선임, 혹은 직장 꼰대 상사가 떠올랐다는 댓글이 대다수였고, 실제 중소기업 상사를 데려왔냐라는 반응을 불러왔다.
-그는 최근까지도 드라마 <빈센조>,<라이프>에도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좋좋소>의 인기로 당시 그가 출연했던 분량의 장면들이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불러왔다.
4.<태조 왕건> – 본의 아니게 자신의 선조와 싸운(?) 이광기
신검이 이총언과 싸웠다가 패퇴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재미있게도 신검을 연기한 이광기는 이총언을 시초로 한 벽진 이씨의 후손이라 후손이 선조와 싸운 상황을 연출하게 되었다. 여기에 드라마와 현실을 혼동한 벽진 이씨의 종친 어른들 중 일부가 이광기에게 시조님께 무슨 괘씸한 짓이냐고 이광기에게 쓴소리를 했다는 기사가 나온적이 있었다.
5.<전원일기> – 출연 배우가 별세하자…실제로 배우 장례식을 진행하고 촬영한 <전원일기
–<전원일기> 691회에 나온 에피소드로 양촌리에서 친구처럼 지내는 세 명의 노인들을 연기한 홍민우(박영감), 정대홍(김영감), 정태섭(이영감)이 연기했다. 이들은 드라마 초기부터 함께 호흡을 맞추며 오랫동안 <전원일기>의 트리오를 이뤘는데…
-2001년 이영감 역할을 맡은 배우 故 정태섭이 51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별세하자 <전원일기> 극 중 실제 장례식을 치르게 되었고, 해당 장면에서 배우들이 직접 조문 연기를 펼치며 정태섭을 추모하는 장면을 연기했다.
-지난 5월 유튜브 콘텐츠 ‘근황 올림픽’에서 김영감을 연기한 정대홍의 근황과 함께, 당시 장례식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정대홍은 당시 박영감을 연기한 홍민우와 주 1회 전화를 할 만큼 가깝게 지내고 있다며 40년 우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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