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차에 치이고 싶었다”.. 상습 도박으로 방송 퇴출당했던 슈, 결국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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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마이웨이 (이하)

상습 도박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어 활동을 중단한 S.E.S. 소속 슈(유수영)가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슈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이는 2018년 상습 도박 논란 이후 처음있는 일로,

이날 슈와 함께 출연한 어머니는 “딸이 극단적 선택까지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슈는 “이건 정말 이야기 안 하고 싶다”라며 고개를 숙엿다.

 

슈 어머니는 “나한테도 말 안 하고 유진이한테 ‘나 너무 힘들다. 극복할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라고 말을 했나 보더라. 그런데 애는 연락이 안 되고 집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오후 8시였는데 유진이랑 바다한테 전화가 오고 난리가 났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중에 들어보니 서초동에서 걸어오면서 ‘차라리 차에 치이는 게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걸어왔다더라”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슈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기사가 나면 안 될 것 같더라. 차 사고 나는 게 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라고 호소하며 오열했다.

이 사실에 대해 바다는 “유진이가 전화 와서 슈와 연락이 안 된다고 그러더라. 나도 너무 놀랐다. 하루 종일 연락이 안 되는데 정말 생각이 많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네가 잘못 판단한 건 맞다. 하지만 열심히 살면 된다. 우리한테 미안한 마음은 여기까지 하고 앞으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위로를 전했다.

앞서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상습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2018년에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처벌을 받았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2019년 KBS, EBS, MBC 등 방송 출연 정지 연예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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