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주인공처럼 인생샷 찍을 수 있다는 '촬영지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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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 영화가 끝이 나도 여전히 드라마 촬영지는 인기를 끌곤 합니다. 평범했던 장소가 유명해지기 시작하며 여행 명소로 자리 잡기도 하는데요.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며 인증 사진을 남기는 재미도 있습니다.

영화 <리틀포레스트> 촬영지인 '군위 화본마을'에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저 조용한 시골마을이었던 이곳은 영화 촬영지로 알려지며 유명해지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영화 속 김태리가 머물렀던 '혜원의 집'은 집주인이 촬영 장소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면서 관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공효진, 강하늘 주연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포항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드라마 포스터 속 공효진과 강하늘이 앉아있던 돌계단은 여행객들의 포토스팟으로 자리 잡았죠. 이곳은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입구에서 구룡포 공원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공원 입구 계단과 돌기둥은 일본인들이 세웠으며 구룡포항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구룡포 이주 일본인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요. 일본인들이 떠난 이후 구룡포 주민들이 시멘트를 발라 기록을 모두 덮고 돌기둥을 거꾸로 돌려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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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인 '논산 션샤인스튜디오'는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드라마 속 개화기 시대 거리와 글로리호텔, 불란셔제빵소 등을 그대로 재현한 오픈세트 테마파크입니다. 곳곳을 둘러보며 어디서든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마치 드라마 속으로 들어온 듯한 풍경 덕분에 더욱 재미있는 곳이죠.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인 '통영 장사도 해상공원'은 전지현과 김수현이 섬에서 시간을 보내던 장소입니다. 이곳은 중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로 급부상하며 배편이 모자라는 사태까지 발생했는데요. 

장사도 해상공원은 무려 10만 그루의 동백나무가 자리한 곳입니다. 탁 트인 바다 풍경과 함께 동백꽃을 볼 수 있는데요. 도민준과 천송이가  앉아있던 동백꽃 터널은 여행객들의 포토 스팟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사진 촬영을 하곤 하죠.

인기 있는 드라마 촬영지로 강릉 주문진 해변을 빼놓을 수 없을 듯합니다.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이곳은 김고은이 빨간 목도리를 두룬 채 공유를 바라보고 서있던 장면으로 유명한데요. 이곳은 국내 여행객들뿐 아니라 해외 여행객들의 인기 있는 여행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공유와 김고은이 서있던 장소에서 똑같이 인증샷을 남기는 게 유행처럼 번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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