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몰래 임신시켜서 결혼했다 밝힌 톱스타..?

 

 

우리나라에서 44번째로 개최된 2000년 미스코리아대회에서 미(美)로 선발된 배우 손태영은 당시 진(眞)이 된 배우 김사랑과 함께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이후 KBS 예능 '야!한밤에'에서 MC를 맡으며 연예계에 데뷔하게 됩니다. 이후 '섹션TV 연예통신','호기심천국' 등에서도 진행을 맡으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손태영은 데뷔한 지 1년만에 가수 주영훈과 배우 신현준과의 '삼각스캔들'로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보도된 내용에 의하면 주영훈과 교제를 하던 손태영은 그와 2년 후에 결혼할 것을 약속했었지만 캐나다에서 가수 김정민의 뮤직비디오를 신현준과 촬영하고 온 후에 주영훈에게 이별통보를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손태영은 신현준과의 열애를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양다리 의혹에 시달리게 되었고, 신현준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이미지에 크게 타격을 입게 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주영훈과 결별 인정 이후에 열애를 인정하게 됐는데요. 그러나 1년 7개월 후 신현준과도 결별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순간을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인데...

이후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알려진 쿨케이와 공개 열애를 했고 1년 후에 결별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후 MBC 예능 '놀러와'에 출연했던 손태영은 "연애를 할 때 너무 솔직한 성격 때문에 손해를 본 적은 있느냐"는 김원희의 질문에 눈물을 터뜨리고 맙니다.    

손태영은 그동안 열애 사실을 알렸던 이유에 대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아름다운 순간인데 굳이 배우라는 직업 때문에 숨기고 싶지 않았다"면서 "사랑을 하다 보면 예기치 못하게 헤어질 수 있고 또 새로운 사랑을 다시 만날 수도 있는데 여배우라는 직업상 사람들에게 이런 일들이 선입견을 만드는 것 같아 속상하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녀의 진실함에 반했던 남자

손태영은 이 날 방송에서 결별의 아픔 때문에 "사랑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이 방송을 보며 그녀에게 호감을 느꼈던 탑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현재 손태영의 남편인 배우 권상우인데요. 그는 그녀의 진실함에 반해 배우 김성수에게 손태영을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두번째 만남에서 결혼과 미래 계획을 터놓기도...

손태영은 권상우를 소개받았을 때 방송 이미지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착하고 순수하다고 느꼈고, 권상우 역시 손태영의 매력에 푹 빠져서 두 사람은 곧바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는 두번째 만남부터 손태영에게 결혼이야기와 미래에 대한 계획을 터놓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의 바램대로 연애한 지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급하게 결혼하는 모습에 '혼전임신'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그러나 권상우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에 방송에서 혼전임신을 인정하게 됩니다.

아내는 모를 수도 있지만 치밀하게 준비해서 계획한 임신이었다!

MBC 예능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던 권상우는 "손태영은 모를 수도 있지만 (혼전임신은)내 나름대로 치밀하게 준비해서 계획한 임신이였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데뷔 초부터 일찍 결혼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번째 만남부터 손태영과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하네요. 

결혼 당시 두 사람을 둘러싼 악성 루머들이 돌기도 했습니다. 권상우가 결혼식에서 눈물을 터트리자 '결혼하기 싫어서 운다', '임신해서 어쩔 수 없이 결혼한다'는 등의 헛소문들이였는데요. 올해로 결혼 13년차에 접어든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슬하 아들 룩희와 딸 리효를 두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BS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 중인 권상우, 앞으로도 많은 연기 활동 부탁드리며, 배우 손태영 역시 활발한 연예활동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