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 장악하던 화성인 바이러스 출연자들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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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SNS나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데뷔 아닌 데뷔를 한 일반인들이 연예인 못지않은 유명세와 인기를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일반인들이 단기간에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 셀럽이 되는 데는 TV 출연이 가장 빠른 길이었습니다.

 

 

 

 

그중 tvN에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방영된 '화성인 바이러스'는 그야말로 일반인 출연자들의 하드캐리로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인데요.

 

방영 당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던 일반인 출연자들은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수지닮은꼴 식초녀
전수린

 

 

2012년 2월 '침샘자극녀'라는 별칭으로 출연한 전수린은 신맛을 즐겨 식초를 마시는 화성인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당시 전수린은 김치에 빙초산을 뿌려 먹고 신 레몬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먹는 것은 물론, 식초를 컵에 따라 그대로 원샷 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식초를 자주 마셔서) 입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 편"이라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방송이 나간 후 전수린은 특이한 입맛과 함께 미쓰에이 수지와 닮은 꼴로 불리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다만 방송 출연 당시 전수린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었다는 사실 때문에 "방송 출연 목적이 쇼핑몰 홍보를 위한 것 아니었느냐"라는 추측과 함께 "방송 내용도 연출된 것 아니냐"라는 의심과 악플을 받았습니다.

 

 

이에 전수린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연예인들이 우울증에 걸리나 보다"라며 "쇼핑몰 홍보라고 욕하시는 건 좋은데 그럼 쇼핑몰 안 들어오면 되잖아요"라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지요.

 

 

 

 

 

이후 패션 브랜드 미닛뮤트를 론칭하면서 CEO 겸 디렉터로도 활약 중인 전수린은 최근 더욱 놀라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8월 결혼 소식을 전한 배우 류덕환의 결혼 상대가 전수린이었던 것.

 

 

 

 

 

 

 

 

류덕환은 앞서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부끄럽지만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되었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7년 동안 류덕환과 비밀연애를 한 전수린은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내년으로 식을 미룬 상황입니다.

 

 

 

 

 

 

 

재벌가 시집보내기
이예은

 

 

2009년 '재벌가로 시집보내는 것이 목표인 모녀' 편에 출연한 이예은 양은 2001년생으로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이예은 양의 어머니는 딸을 재벌가로 시집보내겠다는 목표를 이루겠다면서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빽빽한 계획표에 따라 딸을 훈육했는데요.

 

 

 

영어공부와 승마, 피아노, 수영, 성악, 뮤지컬, 연기, 발레 등의 수업을 진행했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고기를 주문하는 방법까지 교육했습니다.

 

 

 

 

 

 

방송이 나간 후, 해당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3%대에서 12%로 급상승했습니다.

 

 

반면 네티즌들은 예은 양의 어머니를 향해 9살 초등생에게 너무 혹독한 훈육이라는 비난을 쏟아냈지요.

 

 

이후 중학생이 된 예은 양은 "해당 프로그램이 종영했으니 말해도 되지 않겠느냐"라며 당시 방송에 나간 상황 대부분이 연출된 것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2016년 진행한 인터뷰에서 예은 양은 "당시 소속사에서 전속모델로 계약되어 있어 홍보차 출연하게 됐다"면서 "엄마가 엄격하신 건 사실인데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수영과 승마는 한두 번 취미로 배운 것이고 발레와 한국무용은 전공으로 선택하려고 배우던 것이다"라며 "연기를 하기 위해 무용도 그만두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예쁜 아이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예은 양은 드라마 '후아유'와 '사임당' 등에서 작은 배역을 맡아 연기경험을 쌓아갔는데요.

 

 

 

 

 

배우의 꿈을 가진 예은 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성화고에 재학하면서 연극영화과 입시를 준비하는 일상을 꾸준히 공개해 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서경대 연극영화과에 합격하면서 20학번 새내기가 되었습니다.

 

 

 

G컵녀 김은영

 

 

2011년 'G컵녀'로 등장한 김은영 씨는 당시 방송에서 몸에 비해 큰 가슴 때문에 힘들다는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157cm의 키에 42kg으로 왜소한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G컵의 가슴 크기 때문에 몸매에 집중되는 시선이 부담스럽다는 고민이었지요. 실제로 대학시절 한 남자선배는 "내가 가슴 느껴지게 안겨봐"라며 성희롱을 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이 나간 후 김은영 씨는 주변 지인이 투자를 해주겠다며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제안해서 사업을 계획하기도 했습니다.

 

 

그즈음 은영 씨의 아버지가 간 이식을 받으면서 집안의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진 바람에 맏딸로서 빨리 돈을 벌어서 보탬이 되고 싶은 욕심도 있었지요.

 

 

 

하지만 방송 출연으로 얻은 유명세를 이용해서 쇼핑몰을 개설한다는 악플이 달리면서 은영 씨는 쇼핑몰 사업 자체를 접었습니다.

 

 

 

 

 

 

현재 은영 씨는 방송 출연 당시의 내성적인 성격을 극복하고 몸매에도 자신감을 찾은 모습입니다.

 

최근 유튜브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인터뷰한 내용에서는 "여행 갈 때 수영복도 챙겨간다"라며 스스로에게 당당해진 근황을 전했지요.

 

 

그리고 개인 유튜브채널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모습도 눈길을 끕니다.

 

 

 

 

 

쇼퍼홀릭 발레리나
박현선

 

 

2010년 '스마트한 쇼퍼홀릭 발레리나'로 출연한 박현선은 당시 "끼니는 걸러도 쇼핑을 못 거른다"라며 쇼핑에 빠진 여성으로 소개되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박현선은 백화점 VIP카드를 이용해 명품 쇼핑을 즐기는 한편 동대문에서 현금으로 쇼핑을 이어갔습니다.

 

 

 

 

이후에도 박현선은 각종 뷰티프로그램과 연애프로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고, 세종대 무용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재능을 활용해 예능프로 '슈퍼맨이돌아왔다'에서 타블로 딸 하루의 발레선생님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다수 방송출연과 SNS 활동 등으로 얻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박현선은 자신이 운영 중인 뷰티 및 패션 사업 역시 번창시켰습니다.

 

 

20대부터 시작한 쇼핑몰 핑크시크릿과 2017년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 '라비앙'까지 매출 대박을 이어갔지요.

 

 

 

 

성공한 사업가이자 셀럽인 박현선은 올해 1월 배우 출신의 사업가 이필립과 결혼하면서 재벌가 며느리가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연 매출 2천억에 달하는 IT기업 STG를 운영 중인 이수동 회장의 아들이기도 한 이필립은 직접 코스메틱 기업 '카탈리스트'를 설립해서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사업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데요.

 

 

 

젊은 스타 사업가의 만남이 사업적으로도 특별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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