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한 위기의 순간에 곤경에 처한 사람을 구해준 사람을 일컬어 우리는 선한 사마리아인이라 부른다. 하지만 한국에서 점점 선한 사마리아인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는데 도대체 어떤 사건들이 있었을까? (1) 심폐소생술 했는데 가해자 취급 몇년 전, 허리통증이 있던 초등학교 교사가 한의원에서 봉침을 맞은 후 사망하였다.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닉필라시스 쇼크로 뇌사상태에 빠진 후 숨이 멈춘 것이다. 담당한의사는 곧바로 같은 건물에 있는 가정의학과 원장을 불러 항알레르기 응급치료제를 투여하고 심폐소생술을 하였지만 끝내 숨졌다. 하지만 사망자의 가족은 한의사와 가정의학과 원장을 9억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하였다. 응급처치를 도왔다는 이유로 소송당한 원장은 선한 의지로 도운 것 뿐인데 가해자가 된 것이다. (2) 구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