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우리에게 ‘짤 부자’로 통하는 배우가 있습니다. ‘고독한 카톡방’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배우, 전광렬인데요. 뚜렷한 이목구비로 표정 연기가 잘 드러나는데, 이러한 표정들이 ‘짤’로 만들어져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알고 보면 강렬한 연기력으로 유명한 배우라는데요. 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소름 돋는 연기로 대중을 놀라게 한 전광렬. 그가 걸어온 연기의 길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주자에서 연기자의 길로 카톡방 짤방 전광렬은 원래 음악의 길을 걷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바순을 전공했는데요. 특수 악기를 연주하다 보니, 전문 연주자가 된다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죠. 하지만 그는 바순 연주자가 아닌 제임스 딘, 말론 브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