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쇼핑왕루이(2016) 눈에 띄는 신 스틸러 한 명이 탄생했습니다. 드라마 '사랑의불시착'에서 유창한 북한 사투리 실력으로 눈길을 끌더니 코믹 사극 '철인왕후'에서 확실한 감초 연기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주인공은 배우 차청화입니다. 어린 시절 대통령, 정치인, 변호사를 꿈꿨다는 차청화는 전교회장을 도맡을 정도로 많은 사람 앞에 나서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배우의 꿈도 키우게 되었고 부모님께 허락도 받지 않은 채 연극학과에 진학했지요. 다만 26살이던 2005년 뮤지컬 '뒷골목 스토리'를 통해 데뷔한 이후에도 차청화는 여전히 '나에게 배우의 길이 맞는 것일까'라는 고민을 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 회사 생활도 해보고 동대문에서 옷을 때다 팔기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