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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서 오지랖 떤 썰 (feat. 의천도룡기 1994)

음씀체 양해바람. 퍼온 사진이 이상해도 양해바람. -- -- 아내는 경력 30년의 베테랑 환자로, 어지간한 간호사 뺨 칠 정도로 해박함. 나 또한 경력 10년의 프로 보호자로, 서울의 대형병원도 호텔처럼 편하게 느낌. 여기는 시골. 한 여름. 어느 날은 장인어른이 벌에 쏘이셔서, 응급실로 모시고 간 적이 있음. 평소 다니던 대형병원에 비해서 환경 열악함. 간호사들도 맹해보임. 환자들도 순박한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들. 장인어른은 주사 한 대 맞고, 쉬고 있는데 옆에 할아버지 한 분이, 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몸을 덜덜 떨고 계심, 보호자로 보이는 아주머니도 어쩔 줄 몰라하심 " 저기 간호사님, 이 분이 너무 추워하시는 것같은데.. 전기장판이라도 넣어 주시지요. " " 아, 그 분은 체온이 오르면 안 돼요...

유머, 꿀잼 2020.08.03

"3년이나 사귄 사이라고?" 17년째 부부 역할 중인 남녀 배우의 숨겨진 과거

오래전 사귀었던 연인과 다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남녀 사이에는 애초에 우정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은 마당에 과거에 사랑하는 사이였던 남녀가 친구가 된다는 건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그 어려운 일을 해낸 남녀가 있습니다. 무려 3년 동안이나 사귀었다는 두 사람은 현재 함께 일하는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로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된 구 남친과 매주 부부연기를 하는 것은 물론 그의 현재 아내와도 친하게 지낸다는 할리우드 감성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김하영입니다. 재연배우계의 톱스타이자 서프라이즈의 히로인인 김하영은 최근 개그맨 유민상과 가상 연애를 통해 실제 스캔들에 휘말리기도 했는데요. 유민상과의 스캔들 이슈가 사그라들기도 전, 김하영은 보다 충격적인 연애담을..

데일리픽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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