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발명한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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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세계 유일’ 등 말만 들어도 가슴 떨리는 단어가 있다. 특히 앞에 ‘우리나라’가 붙었을 때, 괜스레 자랑스러움과 뿌듯함이 차오르기도 한다. 한편, 우리가 일상에서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들 중에 ‘우리나라가 최초로 발명한 제품’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무엇일지 함께 살펴보자.

 

MP3

 

출처: YEPP 공식 포스터

 

‘역시 우리나라는 흥의 민족’?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MP3, 지금은 휴대 전화 기능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지만 예전에는 음악을 듣기 위해 꼭 필요했던 제품이다. 이는 지난 1997년 국내 기업인 새한정보시스템이 ‘엠피맨’이란 이름으로 처음 개발했다. 그러나 휴대용 치고 큰 크기와 약 10여 곡 밖에 담을 수 없어 반응이 저조했다. 이후 디지털캐스트에서 훨씬 작고, 더 많은 곡을 담을 수 있는 플레이어를 개발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우유팩

 

출처: MBC <아이돌 스타 선수권 대회>

‘삼각 지붕 우유팩, 우리나라에서 발명했다’? 우유팩을 처음 발명한 곳은 미국의 EX-Xell-O사이다. 하지만 현재의 우유팩 모양을 개발한 사람은 ‘한국의 에디슨’이라 불리는 신석균 박사이다. 과거에는 우유팩의 일부를 가위로 잘라 마시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이에 대한 불편함을 느낀 신석규 박사가 더 용이한 방안을 고안한 것. 덕분에 손으로 쉽게 개봉할 수 있고, 편리하게 따를 수 있으며, 남은 액체를 다시 닫아서 보관할 수 있게 되었다.

 

PC방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한 번 들어가면 백화점 뺨치게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곳, 수 백대의 컴퓨터가 즐비 되어 있는 PC방 역시 우리나라가 최초이다. 지난 1995년 압구정 PC 카페를 시작으로 약 25년간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1998년 초까지만 해도 운영 부진을 겪었지만,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 출시 이후 PC방의 인기가 하늘 높이 치솟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각 동네마다 여러 군데가 있을 정도로 많이 증가했으며, 화려한 장비는 물론이고 음식을 함께 파는 곳도 있다.

 

양념치킨

 

출처: 2017 페리카나 TV 광고 캡처

한국인의 야식 1인자 치킨, 특유의 바삭거리는 식감과 매콤 달콤한 맛으로 대중들을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치즈 맛, 떡볶이 맛, 과일 맛 등 다양한 치킨이 탄생되고 있는 와중, 프라이드 통닭에 양념 소스를 버무린 양념치킨이 우리나라가 최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여러 논란이 있긴 하지만 페리카나 치킨 창립자 윤종계 씨가 과거 치킨 가게를 운영했을 당시, 손님들이 먹다 남긴 치킨을 보고 고안했다고 한다. 외국에서는 양념치킨을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이라고 부른다고.

 

콘치즈

 

출처: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조리법은 간단하지만 맛은 일품인 콘치즈, 이는 통조림 옥수수에 마요네즈, 치즈, 설탕, 소금 등을 버무린 후 데워 만드는 음식이다. 주로 음식점의 기본 반찬으로 볼 수 있으며,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좋아하는 만능 간식이다. 그렇다면 콘치즈는 어떻게 발명되었을까. 콘치즈는 90년대에 제주도 횟집들이 이를 기본 반찬으로 내놓으면서 멀리 퍼지기 시작했고, 이후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의 음식점에서도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쿠션 팩트

 

 

사용하기에도, 휴대하기에도 간편하여 많은 여성들이 즐겨 사용하고 있는 쿠션 팩트 역시 우리나라가 최초이다. 파우더 팩트를 최초로 개발한 곳은 미국계 화장품 회사이지만 스펀지에 파운데이션을 스며들게 해 얼굴에 바르는 쿠션 팩트는 국내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에서 처음 개발한 것. 고체 및 튜브 타입의 화장품밖에 없었던 시절, 스탬프잉크가 고르게 찍힌 주차 증을 본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아이오페 직원이 아이디어를 얻어 스탬프처럼 찍는 방식의 쿠션 팩트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응원용 막대풍선

 

출처: SBS <루루공주>

다시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야구장에 가기에 앞서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치킨, 맥주 등 다양한 것들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기다란 원통형 비닐 풍선인 응원용 막대풍선을 빼놓을 수 없다. 이는 지난 1994년 김철호 씨가 최초로 개발했으며, 응원용 막대풍선 두 개를 부딪히면 박수를 칠 때 보다 약 10배 이상의 큰 소리가 나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히트 상품이라고 한다. 처음 사용한 곳은 LG 트윈스 프로 야구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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