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중이던 식당 망하자 웹드라마 대본 소재로 써버린 가수

IHQ

29일 정통 R&B, 소울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리더 정엽이 IHQ 바바요 웹드라마 ‘린자면옥’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출연 배우 김진성, 이루다, 로빈, 이호영, 조은유가 참석했으며 정엽 역시 함께 자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엽은 앞서 2021년 6월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웹드라마 제작의 포부를 밝힌 바 있으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들을 친구들이랑 하고 있다”라며 “연기에 흥미가 많다. 웹드라마를 찍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리브매거진코리아

오는 4월 5일 1회를 공개를 앞둔 ‘린자면옥’은 정엽이 실제 해방촌에서 운영했던 식당으로 웹드라마로 재탄생한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엽의 웹드라마 제작은 해군홍보단 복무 시절 만난 홍승진 대표와의 인연으로 지난 2017년 영화 ‘숨비소리’에 제작비 투자를 하기도 했다.

린자면옥

이후 식당 ‘린자면옥’ 오픈 뒤 코로나19가 닥치자 정엽은 홍승진 대표와 머리를 맞대 지친 소상공인을 살리는 웹드라마 제작에 나서 식당 ‘린자면옥’을 활용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제작자이면서 직접 출연하는 배우라고 밝힌 정엽은 연기에 대한 욕심은 있지만 “웹드라마이고 또 숏폼으로 제작된 만큼 어린 주인공이 나와야 되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아주 작은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2003년 브라운아이드소울로 데뷔한 정엽은 솔로 가수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앞서 이미 ‘앤썸’, ‘브라운아이즈’ 등으로 활동한 나얼의 러브콜로 멤버에 합류해 리더가 됐다.

2007년 솔로곡 ‘Noting Better’의 콘서트 라이브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 퍼지면서 인기를 얻은 정엽은 이후 솔로 앨범은 물론 라디오 DJ, 방송사 로고송 등 목소리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정엽이 속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은 3월 8일 멤버 성훈의 탈퇴로 3인조로 재편되었으며 멤버들의 오랜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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