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째 아이 없는 이효리, 2세에 대해 이런 속마음 털어놨다

출처 : SBS ‘TV 동물농장’ / Instagram@이효리 

출처 : 티빙 오리지널 ‘서울 체크인’

방송에서 난임을 고백했던 이효리 2세를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4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 체크인’에서 2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당시 김종민이 “너는 아기 생각 없어?”라고 조심스럽게 묻자 이효리는 “생각이 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1979년생인 이효리는 올해 45세이며 남편인 이상순은 이효리보다 5살 연상으로 올해 나이 50세이다. 2013년 결혼한 두 사람은 올해 결혼 생활 10년째이지만 슬하에 자녀는 없다.

출처 : tvN ‘캐나다 체크인’

몇 년 사이 부쩍 2세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한 이효리가 속마음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 해외 입양을 보낸 강아지 링고네를 찾은 이효리는 할머니부터 손녀까지 모두 모여 사는 링고네 가족을 보고 나서 대가족 분위기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그는 “확실히 부부만 있는 것보다 할머니와 아이들이 있는 게 안정된 느낌이 든다”라며 “나는 오빠랑 둘이서만 살지 않나. 그래서 그런 부분이 부럽다”라고 말했다.

출처 : tvN ‘캐나다 체크인’

링고네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는지 이효리는 캐나다에 동행한 ‘공길 언니’ 고인숙에게 고민을 상담했다.

이효리는 아들 셋을 둔 지인 고인숙에게 “비법 좀 알려줘”라고 물었고 그는 “남편을 뜨겁게 사랑하면 돼”라고 답했다.

이에 이효리는 “언니는 허니문 때 처음 가졌잖아. 허니문 때는 격하게 사랑할 수 있지”라며 “아주 불타오르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tvN ‘캐나다 체크인’

이효리는 아이를 낳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연예인으로 사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효리는 “20살로 돌아간다면 연예인을 하겠냐”라는 질문에 “아니다. 평범하게 살 것 같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여기 와서 더 많이 느꼈다”라며 “결혼해서 아이 낳고 가족 이루고 그렇게 살고 싶다. 가족 중심이고, 뭔가 차분하고 또 사람들이 에너지를 뺏기는 게 아니라 고요히 간직하고 있는 느낌이다. 연예인 하면서는 휘둘릴 수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사람들이 나를 손가락질하고 비난한다고 생각만 해도 심장이 떨린다. 내가 내 자신을 잘 컨트롤 해야 하는데. 그래서 이 생활이 맞나, 틀리나 헷갈린다”라며 수많은 사람들의 잣대 속에 평가를 받으며 살아가야 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출처 : MBC ‘놀면 뭐하니?’

평범한 삶을 꿈꾸는 이효리는 앞서 적극적으로 임신 계획을 밝히며 2세를 준비 중이라고 고백했다.

2020년 MBC ‘놀면 뭐하니?’에서 처음으로 임신 계획을 밝혔던 이효리는 부캐인 싹쓰리 멤버 린다G로의 활동을 마치며 “제가 지금 임신 계획이 있다. 만약 겨울에도 임신이 안 된다면 참여하도록 하겠다”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었다.

그는 “지금 한약을 먹고 있다. 결혼 8년 차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으며 이후 환불원정대 활동 당시에도 엄정화 집을 방문해 “의사 선생님이 임신하려면 술을 먹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집에서 한 잔도 못 먹고 있다. 오빠에게는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했다. 밤낮으로 바쁘다”라고 밝혔었다.

출처 : MBC ‘놀면 뭐하니?’ 

출처 : 티빙 오리지널 ‘서울 체크인’

영원한 톱스타 이효리의 임신은 전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서울체크인’에서 이효리는 가수 비, 코미디언 박나래, 홍현희를 만나 2세를 준비 중인데 이상순과 관계가 너무 가까워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요즘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데 오빠가 엄마 같다. 너무 잘 챙겨주고 다정하다. 너무 베스트 프렌드 같다”라고 털어놓자 비는 “자극적인 게 필요하다. 누나가 가끔은 향수도 뿌리고 분위기를 바꿔줘야 한다”라고 팁을 전수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그런 시도도 했다. 스타킹도 사고했는데 오빠랑 너무 24시간 붙어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 ‘방을 따로 써보는 것은 어떻냐’는 질문에 이효리는 “단 한시도 떨어지기 싫다. 우리 뽀뽀하고 손잡고 난리 난다”라고 말해 비는 “짜증 난다. 그런데 왜 고민을 하냐”라며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사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엄마가 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이 세상에 온 이유는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런데 마음공부가 제일 많이 되는 게 육아라고 하더라. ‘엄마’만이 가능한 희생과 노력, 그런 사랑을 배워보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나이가 점점 드니 고민이 많겠어요”, “하루빨리 아기 천사가 찾아오기를 소망합니다”, “저도 40대 후반인데 첫 자연 임신에 성공했습니다. 화이팅”, “두 사람의 2세 정말 궁금합니다”, “정 안되면 시험관 수술도 고려해보세요”, “요새는 기술이 좋아져서 충분히 가능합니다”라며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드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