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아빠 되고 복귀 시작한 전직 아이돌 가수가 처음으로 공개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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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tagram@hyunjoong860606 

출처 : MBN ‘뜨겁게 안녕’

최근 방송된 MBN ‘뜨겁게 안녕‘에 가수 김현중이 출연했다. 김현중은 이날 결혼부터 출산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김현중은 과거 전 여자친구와 법정 공방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현중은 ‘하이바이 박스’ 안에 ‘압수 봉인지’에 담긴 휴대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이런저런 사건이 있지 않았느냐”며 5년 동안 이어졌던 전 여자친구와의 법정 공방을 언급했다. 그는 “나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 금고에 휴대폰을 계속 넣어뒀다”며 “영화에서만 보던 상황이었는데, 현실적으로 이 휴대폰이 증거가 돼 나를 보호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중은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제는 완전히 괜찮아졌다’며 웃음을 지었다.

출처 : MBN ‘뜨겁게 안녕’

김현중은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하며 “사실 내가 벼랑 끝까지 궁지에 몰리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나를 갈고닦았을까 싶다. 후회와 자책마저 버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렇게 생활하다 보니 사람을 믿을 수 없게 됐다. 문자를 보낼 때도 조심하게 되고 타인을 대할 때도 어느 정도 선을 긋고 자연스럽게 인간관계가 좁아지더라”고 토로했다.

MC 은지원이 김현중에게 “친구는 있냐?”고 묻자 김현중은 “없다. 안 좋은 사건들을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오랫동안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았으며 주로 집에서만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그는 술과 약에 의존하면서 지내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현중은 이 기간에 친한 친구에게 10억 원대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정말 친했던 친구가 부대까지 찾아와 돈을 빌려 갔다. 그리고 갚지 않았다. 연락도 두절됐다. 전 매니저도 그런 식으로 돈을 빌려 갔다”고 털어놓았다.

출처 : 연합뉴스

김현중은 이러한 사건을 떠올리면서 ” 많아진다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무죄를 밝히고자 무던히 노력했다”고 자기 행동에 관해 설명했다.

김현중은 지난 2015년 전 여자친구 A씨와의 법정 공방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입대했다. 2014년 A씨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했다며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 김현중은 사실무근이라며 A씨를 무고, 공갈, 명예훼손, 소송사기 등으로 고발했다.

A씨는 공갈, 사기, 무고,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또한 김현중에게 폭행당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하지만 폭행으로 인한 유산은 거짓으로 밝혀져 1억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했다. 김현중은 A씨를 폭행한 혐의로 5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결국 2020년 11월 김현중이 최종 승소하면서 사건이 마무리됐다.

출처 : instagram@hyunjoong860606

한편 김현중은 지난 2월 팬들 앞에서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팬들을 위한 무료 공연을 통해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곁을 지켜준 분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걸어갈 결심을 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나를 믿고 지지해 준 팬들에게는 직접 마주해 결혼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MBN ‘뜨겁게 안녕’을 통해 아내에 대해 밝혔다. 그는 아내가 첫사랑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현중은 “14세 때 처음 봤다. 그때 내가 2년 쫓아다녔다. 그러다가 고2 때 고백해서 사귀었다”며 “데뷔 초까지 사귀다가 중간에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헤어지고 그랬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출처 : instagram@hyunjoong860606

그는 “가족밖에 없다고 느꼈을 때 절대적인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세상이 등 돌려도 내 옆에 이 사람과 가족만 있다면 엄청난 용기와 힘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친구 아니면 결혼 안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아내의 직업이 웨딩플래너라고 밝혔다.

김현중은 “워낙 오래 일해서 그런지 결혼식에 대한 환상이 없다. 돈 안 드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 워낙 현실적인 사람이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결혼식을 따로 올리지 않았다. 김현중은 아내를 향해 “반지 같은 건 백 번이야 해줄 수 있지만, 내가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가정을 잘 유지하는 게 아내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태어난 아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현중은 두 달 전에 태어난 아들에 대해 언급하며 “커갈수록 나의 어릴 적 사진과 비교해보면 너무 닮았다. 지금 너무 좋다”고 행복함을 드러냈다.

출처 : instagram@hyunjoong860606 

출처 : instagram@hyunjoong860606

현재 김현중은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최근 김현중은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그는 멕시코, 페루, 볼리비아, 칠레, 뉴욕, Las Vegas, LA에 이르기까지 남미와 미국에서 콘서트를 이어갔다.

김현중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수많은 해외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현중은 최근 3번째 정규앨범 ‘MY SUN’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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