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1면에만 891번 등장” 이효리가 CF 찍었더니 팔린 소주병 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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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롯데주류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4인조 걸그룹 핑클 출신 이효리는 1998년 아이돌로 데뷔해서 전국적인 사랑을 받았고 2003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이효리 신드롬‘을 일으켰다. 데뷔 후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효리는 대한민국의 문화를 선도하는 트렌드 세터이기도 하다. 그는 신문 1면을 무려 891번 기록하며 글로벌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효리는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전 세대에 걸쳐 최정상급 연예인으로 지내온 만큼 광고계의 러브콜도 끊이지 않았는데, 지금까지 약 50편의 광고를 찍은 이효리는 광고업계에서도 남다른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를테면 그는 아시아 최초로 아디다스 월드 와이드 글로벌 모델로 발탁됐고, 스와로브스키 본사에서 선정한 최초의 동양인 모델이기도 했다. 또한 이효리는 롯데주류에서 최장수 소주 광고 모델로 활약했는데, 그는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모델로 5년간 활동했다.

출처 : 롯데주류

이효리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롯데주류의 소주 브랜드인 ‘처음처럼‘의 모델로 활동했다. 그 5년간 8번이나 재계약하면서 처음처럼의 마스코트로 활약했다.

 

당대 최고의 섹시 스타였던 이효리와 시원하고 청량한 소주 브랜드의 이미지는 찰떡처럼 맞아 떨어졌고 ‘이효리 소주’를 마셔보고자 주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처음처럼’의 매출이 수직 상승했다.

즉 이효리 효과에 따라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은 일 년에 4억 병씩, 5년간 총 20억 병이 판매되었고 롯데주류의 전국 소주시장 점유율도 11%에서 15%까지 올랐다.

출처 : 롯데주류

이처럼 광고효과를 톡톡히 누린 롯데주류에서는 신문 지면을 통해 이효리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건넸고, 이효리의 이름을 딴 헌정 소주 ‘효리처럼‘까지 출시했다.

롯데주류가 내놓은 ‘효리처럼’ 라벨을 보면 ‘부드러운 효리’, ‘울나라에서 제일 섹시한 최고의 여가수’, ‘효리주는 소주를 한 잔 걸치면서 효리의 얼굴도 한 번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술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롯데주류 측에서는 소주 출시와 함께 ‘그동안 이효리 씨 덕분에 지난 5년간 처음처럼이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이효리 씨의 활짝 웃는 얼굴 덕분에 많은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함께 하는 동안 저희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출처 : 헤럴드경제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이효리가 광고 효과를 일으킨 것은 소주뿐만이 아니었다. 이효리는 밥솥 브랜드 ‘쿠첸’의 모델을 맡아 광고에서 “밥 한번 먹자”라는 대사를 뱉었는데 이 한마디의 여파로 쿠첸은 시장 점유율이 2%에서 79%까지 올랐다.

또한 의류 브랜드 ‘캘빈클라인‘은 이효리를 광고모델로 영입했고, 그가 섹시한 허리라인을 드러내는 화보를 찍어 올리자 빅 히트를 치면서 국내 청바지 업계 1위였던 ‘리바이스’를 밀어내고 선두 자리를 빼앗았다. 2009년에는 ‘게스’가 뒤이어 이효리를 영입하면서 잠시 1위가 되었으나, 2011년 다시 ‘캘빈클라인’이 이효리를 데려오면서 다시 1등을 탈환했다.

그 외에도 삼성 핸드폰 모델로 4년간 활동했던 이효리 덕에 삼성전자 휴대폰 부문은 매출이 300%나 상승했는데, 특히 이효리가 에릭과 함께 찍었던 애니콜 광고는 굉장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삼성 측에서는 계약 종료 후 이효리에게 ‘고맙다 효리야’라는 헌정 광고를 내보내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2012년 11월 28일 자신의 신념에 위배되는 상업광고는 더 이상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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