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고 돌아오겠다” 데뷔 27년 만에 팬미팅한 여배우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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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7년 만에 팬미팅한 박은빈
박은빈 차기작 선택 전 휴식기
팬미팅 위해 시간 연장하기까지

출처 : 나무액터스 

출처 : 나무액터스

배우 박은빈이 데뷔 27년 만에 팬들과의 시간을 갖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박은빈은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2 박은빈 1st FAN MEETING 〈은빈노트 : 빈(斌)칸〉’을 개최해 팬들과의 시간을 가졌다.

 

박은빈이 데뷔 후 첫 팬 미팅을 하게 되자 1차 티켓은 물론 2차 추가 티켓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 어마어마한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박은빈은 ‘나 그댈 위해 시 한 편을 쓰겠어’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해 “이 곡은 팬 미팅에서 부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준비한 곡입니다.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라고 팬 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박은빈 데뷔 27년만의 팬미팅
박은빈이 직접 기획한 순서

출처 : 나무액터스

MC 박경림의 센스 있는 멘트 속에 시작된 팬 미팅은 박은빈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심혈을 기울인 만큼 알찬 시간으로 채워졌다.

박은빈은 팬들의 질문을 받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시작으로 입덕 계기, 팬들의 고민 등 팬들에게 궁금했던 것을 박은빈이 직접 물어보는 ‘은빈이는 팬들이 궁금하다!’ 등으로 팬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또한 박은빈의 선택을 맞추는 ‘단체 밸런스 게임’으로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의 푸른밤’으로 2부를 시작한 박은빈은 박은빈과 관련된 Q&A와 팬들이 직접 뽑은 박은빈 출연작 명장면, 명대사 베스트3로 박은빈의 필모그래피를 추억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박은빈이 맡았던 캐릭터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까지 풀어줘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팬들은 다음날인 박은빈 생일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고, 축하 영상과 함께 슬로건 이벤트가 진행되자 박은빈은 감동을 흘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박은빈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랜 시간 고대해왔던 순간이라 사실 긴장보다는 새로운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이 시간을 즐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첫 팬 미팅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 보낸 이 시간이 찰나였을지라도 행복한 기억으로 오래오래 담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은빈 노트 뒤에 부제를 단만큼 앞으로도 고심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까 고민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오늘 와주신 분들 그리고 온라인으로 보고 계신 분들 감사하고, 다음에 또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원래 계획된 팬미팅 시간 늘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전성기

출처 : 나무액터스 

출처 : 나무액터스

당초 박은빈의 팬 미팅은 120분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대관 시간이 허락하는 한계까지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박은빈은 180분간 팬 미팅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빈은 과거부터 꾸준히 팬 미팅을 향한 염원을 드러내 온 바 있다.

 

최근 팬 미팅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27년 만에 첫 팬 미팅을 하게 됐는데 오랫동안 하고 싶은 걸 기획했다. 첫 팬 미팅인 만큼 각별한 준비를 하고 있는데 부디 만족해주셨으면 한다. 더 많은 분을 만나고 싶어서 초대석도 가족석도 없이 진행하고 있다”라며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데뷔 27년 만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역대급 전성기를 누리게 된 박은빈은 휴식기를 가진 뒤 차기작을 선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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