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80만 돌파한 개그맨 유튜버들, 뜬금없는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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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숏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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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훈 엄지윤이 현실 밀착형 소재로 인기몰이를 한 유튜브 채널 숏박스 장기연애’ 시리즈가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여초 커뮤니티 회원이 장기연애 시리즈가 보기 불편했다는 글을 남기면서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오갔기 때문이다.

최근 다음 카페 여성시대에는 “요즘 유튜브 알고리즘에 뜨는 숏박스 장기연애 시리즈가 보기 싫은 이유”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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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저런 연애를 대체 왜 해? 그딴 게 현실 연애라고 공감한다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대접을 받으면서 사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돈도 없고 센스도 없는 가성비 충들의 K-노란 장판 감성 버무리라 거부감이 든다. 재미없고 천박하다”고 썼다.

이런 글이 올라오자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장기연애 처음 나왔을 때부터 진짜 공감 하나도 안 가고, 왜 오래 사귄 연인·부부들은 저렇게 변하는 게 당연시되는 건지 한참을 생각했다”, “나도 봤는데 저따위라면 연애 안 할 거다” 등의 반응이 있었다.

반면 “아무 곳이나 비하 표현을 막 갖다 붙이는구나”, “나는 재밌는데 이렇게 보는 사람이 있었구나”, “대체 왜 시트콤을 진지하게 보는 거냐”, “글쓴이 사회생활 가능하냐”, “찔려서 화내는듯한 느낌이 있네” 등의 반응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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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애는 오래 사귄 연인이 무심한 듯하면서도 서로를 따뜻하고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상황을 3~4분 분량의 영상으로 만든 스케치 코미디 콘텐츠다.

1편 ‘모텔이나 갈까’에서는 식당에서 밥을 먹던 장기 연애 커플이 모텔에서 기념일을 보내기로 하는 상황을 보여줬다.

2편 ‘대실’은 모텔에 도착한 연인이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면서 편안한 차림으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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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윤은 현실성 있는 연기력을 뽐내며 김원훈과 찰떡같은 케미를 보여줬다. 실제 커플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을 정도였다.

한편 유튜브 채널 숏박스는 장기연애, 현실 남매 등 리얼한 주제를 담은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구독자는 182만 명이며, 총조회수는 1억 7,600만 회에 달한다. 가입일은 지난해 10월로 약 8개월 만에 이 같은 수치를 달성한 셈이다.

장기연애 시리즈의 조회수는 최소 490만 회에서 최대 990만 회에 달한다.

엄지윤은 KBS 공채 32기 개그우먼이고, 김원훈은 KBS 30기 개그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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