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은 4세대 아이돌 중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쏟아지는 소프트라이트 속에서 입는 옷마다 완판을 기록하고 있어서 언제나 화제인데요.
하지만 장원영의 옷 스타일은 물론, 여성용 속옷까지 따라한 남자아이돌이 있어서 논란입니다.
장원영이 입었던 명품 브랜드 미우미우의 로우라이즈 스타일 상의와 하의를 따라입은 것인데요.
여성 옷을 남자 아이돌이 착용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지드래곤도 샤넬에서 출시된 여성용 자켓을 입어서 이슈가 되었죠.
하지만 장원영이 입었던 미우미우에서 출시된 여성용 속옷을 입어서 문제가 된 것인데요. 장원영의 속옷 스타일까지 따라입은 남자 아이돌은 더보이즈 멤버 뉴였습니다.
이 사진이 논란이 된 이유는 다른 연예인들의 착용샷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미우미우의 로우라이즈 스타일은 굳이 속옷을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스타일입니다.
게다가 미우미우는 올해부터 남성복이 다시 생겨났기 때문에, 장원영이 입었던 색깔과 모양의 남성용 속옷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결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여성 속옷까지 따라 입는 게 말이 되는 거냐”는 논란이 생겨나자, 실제로 더보이즈 뉴와 관련된 뉴스 기사로 발행되기도 했는데요.
장원영의 나이는 만 17세였고, 더보이즈 뉴의 나이는 만 24세입니다.
의도가 어떻든 간에 미성년자 여성을 따라하는 남자 아이돌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죠.
일부 네티즌들은 ”장원영을 따라한 게 아니다”, ”젠더리스 패션 모름?”, ”저런 패션 유명한데 뭘 따라했대”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미우미우 자체에서 젠더리스를 추구하고 있다며, 미우미우에서 남성복 컬렉션을 재론칭했지만 분명한 선을 두지 않고 누구나 입을 수 있는 룩을 출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누리꾼들이 남자 모델이 입은 미우미우룩을 공개하자, 더보이즈 멤버 뉴에게 부정적이었던 시선이 일부 걷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뉴의 패션을 이해하지 못하고 악플을 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수많은 네티즌들이 ”뉴가 그렇게 잘못한 것도 아니고 그만하자”는 의견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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