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드보이> – 알고보니 한기범 선수의 아내였던 선글라스 여성
▲ 왼쪽 한기범, 오른쪽 안미애
오대수가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여성의 선글라스를 빼앗아 유유히 아파트를 떠나는 장면. 이 타이밍에 맞춰서 옥상 위 남성이 투신자살을 한다.
최민식과 한 공간에 있었던 선글라스 여성을 연기한 단역 배우는 다름 아닌 농구계의 전설 한기범의 부인 안미애 씨다. 당시 한기범은 사업 실패와 유전병으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상황이어서 안미애 씨가 단역배우로 활동하며 생계를 꾸려왔다고 한다.
2.<님은 먼곳에> – 태국 정부가 군대까지 동원해 파격 지원한 이 영화
▲ <님은 먼곳에> 스틸컷
영화의 배경은 1971년 베트남 전쟁이었지만, 실제 베트남에서 촬영할 수 없었기에 제작진은 이웃 국가인 태국에서 전쟁 장면을 재현하기로 결정한다.
당시 한국영화의 명성이 높았던 것과 함께 엄청난 제작비가 투자된 영화였기에 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 <님은 먼곳에> 스틸컷
대규모 전쟁씬을 위해 산 전체를 깎고, 70년대의 사이공 시티를 재현하기 위해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 전체를 통째로 개조할 것을 허가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해줬다.
여기에 전쟁 장면을 위해 태국 군대와 장비까지 동원되었다. 태국군이 m16 등 실제 사용하던 총기류를 지원하고 군대 물품 역시 촬영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당연히 수많은 태국 군대가 엑스트라로 동원해 실감나는 규모와 볼거리를 선보였다.
3. <인터스텔라> – 실제로 있었던 대재앙을 바탕으로 한 종말 설정
▲ <인터스텔라> 스틸컷
영화의 종말 설정으로 등장한 먼지 폭풍 사태는 1930년대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먼지 폭풍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있다.
당시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 가뭄이 발생했고, 많은 사람들이 농사를 포기하고 도시로 떠나 여러 문제를 발생시켰다. 하필 이 시기에 대공황까지 발생했으니…사태는 영화속 상황보다 더 심각했다고 한다.
4. <이터널스> – 에이잭으로 캐스팅될 뻔했던 셀마 헤이액 보다 더 젊은 배우들
▲ <이터널스> 스틸컷, 셀마 헤이액
셀마 헤이액이 연기한 에이잭 역할은 원래 그녀보다 더 젊은 배우들이 고려되었다.
캐스팅 대상도 화려했다. 아나 드 아르마스, 에이자 곤잘레스, 지나 로드리게즈를 비롯해 <알라딘>으로 유명세를 더한 나오미 스콧도 후보군에 있었다.
하지만 에이잭이 리더가 되어야 했기에 히스패닉 배우 중 노련미가 있는 셀마 헤이액이 우선 후보군에 오르며 캐스팅되었다.
5.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I’am Groot” 대사만 천 번 넘게한 빈 디젤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스틸컷
그루트의 목소리를 연기한 빈 디젤은 자신의 대표 대사인 “I’am Groot”를 천 번 넘게 녹음했다.
이 대사는 영화가 개봉한 각국의 언어로 녹음되었다.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등등 빈 디젤은 여기서 그루트 목소리를 직접 녹음했다.
단순한 대사 녹음이었지만, 빈 디젤은 그루트가 얼마나 큰 지 이해하기 위해 실제 죽마를 탄 채 대사를 녹음했다. 아래 메이킹 영상을 통해 확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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