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셀카 사진에 찍힌 어마 어마한 사람들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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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 인스타그램

올여름 극장가 유일한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 <비상선언>에는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수놓은 주역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늘은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연기한 캐릭터들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 <비상선언> 스틸컷

<비상선언>은 항공 테러로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재난 상황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항공재난 드라마.

 

1.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로 출연하는 송강호

▲ <비상선언> 스틸컷

배우 송강호가 영화 <비상선언>으로 올여름 관객들을 찾아간다. ‘인호’ 캐릭터는 28,000피트 상공에서 벌어진 사상 초유의 항공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형사팀장이다. ‘인호’는 밀린 수사 업무로 인해 아내와의 휴가를 취소하고 평소와 같이 출근했지만 의문의 남성이 영어로 비행기 테러를 예고하는 동영상을 보게 된다.

 

▲ <비상선언> 스틸컷

영상을 통해 예고한 비행기 테러가 아내가 탑승한 비행기만은 아니길 기도하던 그의 불길한 예감은 곧 현실이 되고 만다. <비상선언>에서 ‘인호’는 형사로서의 직업의식과, 가족을 구하고자 하는 절박함을 모두 가진 유일한 캐릭터로 사상 초유의 항공재난 속 이륙한 비행기가 아내와 함께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지상에서 재난 해결에 온 힘을 다한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다가올 재난 상황의 실체를 아직 인식하지 못한 모습부터 재난 상황 발생 직후 당황한 ‘인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비상선언> 스틸컷

송강호는 지난 20일에 진행된 제작보고회를 통해 “<비상선언>은 재난 영화라는 장르를 떠나 우리가 평소에 잘 느끼지 못하는 가족, 이웃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참 어른스럽게 표현했다”고 전하며 그 역시 ‘인호’를 통해 가족과 이웃에 대한 절실한 마음을 그려낼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국민들을 지켜야 하는 국토부 장관 ‘숙희’ 역을 맡은 전도연은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보니 (지상에서의) 대처 방식이 수동적일 수밖에 없다. 형사팀장 ‘인호’가 현실적인 해결 방법과 대안을 내놓으면서 같이 협력하여 지상에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해 ‘인호’가 작품 속에서 보여줄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2. 비행기 탑승객 ‘재혁’으로 스크린 컴백 예고하는 이병헌

▲ <비상선언> 스틸컷

 

극중 이병헌의 ‘재혁’은 아토피로 고생 중인 딸의 치료를 위해 비행 공포증을 견디고 비행기에 오른다. 하필 자신이 탄 비행기가 전대미문의 재난 상황을 맞을 거라는 상상도 하지 못한 재혁은 스크린에 다양한 심리 변화를 드러낼 예정이다. 이병헌은 혼란스러운 재난 상황 속에서 딸을 지키고 싶어 하는 절절한 부성애와 더불어 어려운 상황 속 타인을 도와주고 싶은 이타심, 살아남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까지 탁월하게 소화해냈다.

▲ <비상선언> 스틸컷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도 대사 없이 눈빛 만으로도 상황을 설명하는 이병헌의 연기를 만날 수 있다. 매 작품마다 예상을 뛰어넘는 연기력으로 인정받아온 이병헌이 그의 첫 항공재난 영화 <비상선언>에서 다시 한번 한계 없는 연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병헌은 제작보고회에서 재혁 캐릭터를 소개하며 “약을 복용할 정도로 비행 공포증이 심한 사람인데 딸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비행기를 타게 됐다. 그 가운데 재난까지 겪게 되지만 그럼에도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있는 힘을 다해 이겨내려고 한다”라고 전해 그가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3. 인간애 갖춘 리더로 완벽 변신한 전도연

 

▲ <비상선언> 스틸컷

전도연은 극중 국토부 장관 ‘숙희’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그녀가 맡은 숙희는 세미나 준비를 하던 중 사상 초유의 항공재난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 즉시 재난 안전 대책을 위해 회의를 소집하며 28,000피트 상공 항공재난 속에 놓인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지상에서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최악으로 치달아 가는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과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 <비상선언> 스틸컷

공개된 스틸은 전도연이 맡은 국토부 장관 숙희의 인간적인 면모와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준다. 시시각각 변하는 항공재난 상황을 확인, 각 부처와 협의하며 모두에게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은 그녀가 지상에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4. 부기장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 김남길

▲ <비상선언> 스틸컷

매 작품 선 굵은 연기로 사랑받는 배우 김남길이 <비상선언>의 부기장 ‘현수’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현수는 사상 초유의 항공 재난에 빠진 비행기를 이끌어야 하는 부기장 캐릭터. 평소와 마찬가지로 순탄한 운항을 준비하던 중 비행기 내에 갑작스레 사망자가 발생하게 되고, 현수는 조종석과 기내를 오가며 안전한 착륙을 위해 온 힘을 쏟는다.

 

▲ <비상선언> 스틸컷

재난 속 고립된 28,000피트 상공에서 현수는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현실에 불안함을 느끼지만, 이런 불안함조차 비행기를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억누른다. 공개된 스틸은 긴박한 상황 속 승객들을 동요시키지 않기 위해 투철한 책임감으로 무장한 ‘현수’의 모습을 담아 영화 속에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김남길은 “최현수 부기장은 멋진 캐릭터다. 감정보다는 이성이 앞서고,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더 많은 승객들을 살리려는 책임감이 돋보이는 캐릭터” 라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실제 비행 훈련을 받을 정도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조종석 안에서 이륙부터 착륙하는 순간까지 어떤 버튼을, 어떤 순서로 누르는지 모두 익히고자 했고, 이 모든 동작이 자연스럽게 표현되기를 희망했다”며 자신의 캐릭터만큼이나 디테일한 부분까지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김남길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기대케 한다.

5. 행선지를 정하지 않고 공항에 온 승객 진석역의 임시완

▲ <비상선언> 스틸컷

 

임시완이 연기한 ‘진석’은 행선지를 정하지 않고 공항에 온 승객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어두운 표정과 환한 웃음이 대비를 이루며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임시완은 <비상선언>의 쟁쟁한 배우들 중 가장 막내 배우. 하지만 <변호인>(2013),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등을 통하여 일찌감치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이번 작품에서도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칠 것을 예고한다.

▲ <비상선언> 스틸컷

 

역을 연기한 임시완은 “대본이 들어왔을 때 한재림 감독님 작품이라고 듣고 놀랐다. 그리고 선배님들 캐스팅도 듣게 되고 그런 대작이 들어왔단 말인가 싶어 놀랐다”라며 이번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표했다. 또한 ‘진석’ 캐릭터에 대한 설명으로

▲ <비상선언> 스틸컷

“사전에 제 역할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자제해달라는 부탁을 받아서 어디까지 이야기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사회자 박경림이

“그럼 거기까지 하자”라고 말을 덧붙이며 제작보고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으며 그의 역할을 영화로 확인해달라는 것도 함께 당부했다.

이처럼 최고의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하게 하는 영화 <비상선언>은 오는 8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비상선언> 메인 포스터

-줄거리-

 

베테랑 형사 팀장 인호(송강호)는 비행기 테러 예고 영상 제보를 받고 사건을 수사하던 중 용의자가 실제로 KI501 항공편에 타고 있음을 파악한다. 딸의 치료를 위해 비행 공포증임에도 불구하고 하와이로 떠나기로 한 재혁(이병헌)은 주변을 맴돌며 위협적인 말을 하는 낯선 이가 신경 쓰인다. 인천에서 하와이로 이륙한 KI501 항공편에서 원인불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비행기 안은 물론 지상까지 혼란과 두려움의 현장으로 뒤바뀐다. 이 소식을 들은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는 대테러센터를 구성하고 비행기를 착륙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하는데…

<비상선언>은 8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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