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등신 송혜교로 불리던 배우가 준재벌 남편과 이혼한 충격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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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가은을 기억하시나요? 다양한 상황 속 남녀의 심리와 행동을 보여주는 tvN 예능 프로그램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의 코너인 '남녀 탐구생활'에서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인데요. 

 


배우 정가은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헬주말육아 #난누구여긴어디 #뭐냐너희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난장판이 된 거실 속 아이들 사진을 올리며 육아전쟁 중임을 알렸는데요. 과거 8등신 송혜교로 불리던 배우 정가은이 준재벌 남편과 이혼한 충격적인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육아 전쟁 중이라는 배우 정가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살의 배우 정가은은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 출신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연극반 활동을 하면서 연극영화과 진학을 희망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평범하게 지방대 무역학과를 갔지만, 연예인의 꿈을 버리지 못해 대학교 1학년 때부터 패션 모델 활동을 하다 미용실 원장님 추천으로 나갔던 미스코리아 대회였다고 해요. 

 


다행히 미스코리아 출전 이후에는 부모님의 반대도 누그러져서 본격적인 연예인의 길을 위해 서울에 올라가 모델 에이전시를 돌아다니며 열심히 프로필 사진을 돌렸고, 드디어 지난 2008년 SBS '스타킹'에 출연 송혜교 닮은꼴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합니다. 당시 송혜교와 10cm 이상 차이 나는 키 때문에 '키 큰 송혜교', '8등신 송혜교'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었습니다. 

 

8등신 송혜교로 유명세를 탔던 배우 정가은

방송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는 연기에도 도전해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3',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열아홉 순정', '주군의 태양'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서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조연 연기를 펼쳤는데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배우 정가은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던 프로그램은 지난 지난 2009년 tvN 예능 프로그램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의 코너였던 '남녀 탐구생활'이었습니다. 

 


대한민국 99%의 남자와 99%의 여자, 다시 말해 대한민국의 가장 평범한 남녀의 생활상을 코믹하게 보여주었던 '남녀 탐구생활'에서 정가은은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의 자연스러운 평범한 현실 여자 연기를 보여주며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모델로 데뷔해 연기 수업을 받은 적이 없었던 정가은의 서투른 연기가 오히려 현실감으로 어필했던 것이죠. 

 

남녀 탐구생활로 유명세를 떨친 배우 정가은

베이비 페이스에 청순함과 섹시함 동시에 갖춘 늘씬한 몸매의 배우 정가은이 결혼 소식을 알려왔던 때는 지난 2016년 초였습니다. 결혼 당시 남편이 준재벌급 재력의 소유자로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었던 결혼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결혼 전 고가의 수입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자수성가한 훈남 사업가로, 정가은에게 쇼핑 비용으로 수천만 원을 쓰던 정가은의 남편은 자동차 이중매매 등으로 타인 명의의 통장을 이용해 금원 편취, 사기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바 있었다고 합니다. 

 

배우 정가은 결혼식 사진

남편의 과거를 새까맣게 모르고 만났던 정가은은 결혼 약속 후 남편의 전과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정가은의 남편은 이마저도 거짓말로 속이며 정가은을 의심할 수 없게 만들어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고, 결혼 후 바로 딸을 낳고 살며 부부 생활이 유지가 되는듯했지만, 아내인 정가은에게 사업 자금, 체납 세금 납부 등에 돈이 필요하다고 요구하는 등 정가은의 남편의 사기 행각은 계속됐다고 합니다. 

 


결국 결혼 1년 차인 지난 2017년 정가은의 남편은 자동차 인수를 목적으로 정가은 명의의 인감도장을 무단 사용했고, 이후 남편 앞으로 세금 압류가 들어오는 등, 결혼 전 준재벌로 알았던 남편이 사실은 빈털터리 사기꾼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정가은은 더 이상 결혼 생활이 유지될 수 없다고 판단, 결혼 2년 만인 지난 2018년 1월 합의 이혼에 이르게 됩니다. 

 

준재벌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빈털터리, 결혼 2년 만에 남편과 이혼한 배우 정가은

배우 정가은의 이혼 발표 후 알려진 사실은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정가은의 전 남편은 정가은과의 결혼 전부터 정가은의 유명세를 이용해 정가은 명의로 통장을 만들어, 해당 통장 계좌를 통해 마치 정가은이 돈을 지급받는 것처럼 제3자로부터 돈을 입금하게 하고, 그 돈을 정가은 모르게 출금하여 가로채는 방식으로 이혼 직전까지 600회가 넘게 130억 이상의 돈을 편취했다고 합니다. 

 


지난 2020년 3월 일요신문 김태현 기자가 유튜브에서 폭로한 바에 따르면, 정가은 전 남편의 사기 행각에는 유명 연예인들까지 다수 포함되어 있었고, 한 연예인은 그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되기도 했으며, 이혼 후 사기행각이 발각될 것을 우려한 정가은의 전 남편은 이혼 직후에 미국으로 도피를 한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자신의 아내마저 사기에 이용한 사기 박사학위 정가은 전 남편

결혼 기간은 물론, 이혼 후에도 단 한 번도 생활비는 물론 양육비를 받은 적이 없다는 정가은은 결국 지난 2019년 12월 전 남편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죄로 고소를 하게 되었고, 이혼 이후 정가은은 딸을 홀로 키우며 싱글맘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혼 후 정가은의 인스타그램에도 주로 딸을 홀로 키우며 육아에 관련된 힘든 심정을 엿 비치는 내용의 글이 주를 이루고 있었는데요. 다행히도 맘을 추스르고 연예 활동을 재기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올해 뮤지컬 '트롯연가' 출연과 국민대 평생 교육원 시니어모델 입문반 교수를 맡기도 했지만 이마저도 코로나19로 공연이 잠정 연기되는 등 험난함이 계속되고 있네요. 어서 빨리 방송에서 밝은 모습으로 만나 뵀으면 좋겠네요. 싱글맘 정가은의 인생 2막, 힘차게 응원해봅니다~

 

이혼 후 싱글맘으로 살아가고 있는 배우 정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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