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과 한지민이 촬영장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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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통해 눈부신 호흡을 보여줬던 한지민과 남주혁.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등극한 이 작품에서 가슴 먹먹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던 두 사람이 영화 <조제>를 통해 재회한다.

출처한지민 SNS

지난 해 방영한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각각 김혜자, 이준하 역으로 호흡을 맞춘 한지민, 남주혁은 풋풋한 취준생 커플부터 가슴 먹먹한 과거로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로맨스 연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안겼다.

 

출처[눈이 부시게] 스틸

출처[눈이 부시게] 스틸

극중 동갑내기 커플로 등장하는 두 배우의 실제 나이차는 12살. 하지만 한지민, 남주혁의 뛰어난 연기력과 케미스트리 덕분에 드라마 내내 두 배우의 실제 나이차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풋풋한 사랑을 이어가다가 할머니가 되어버린 혜자와 준하의 어긋나는 관계가 안타깝기만 했는데, 드라마의 후반부 이 모든 것은 타임 워프가 아니라 알츠하이머 환자인 혜자의 기억이 뒤섞여 만들어진 이야기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더했다.

출처한지민 SNS

특히 과거 안타깝게 사별한 혜자의 준하의 진짜 이야기는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안방극장을 눈물로 물들였다. 알츠하이머를 시간 이탈로 풀어낸 새로운 시각과 주인공 혜자의 인생을 관통하는 스토리는 먹먹한 여운을 안기며 오랫동안 회자되었는데

 

출처[눈이 부시게] 스틸

출처<조제> 스틸

[눈이 부시게] 이후 두 배우가 다시 만난 영화 <조제> 역시 눈부신 설렘과 가슴 먹먹한 감동을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조제>는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집에서 책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사는 조제(한지민)와 조제의 세계로 들어가는 영석(남주혁)의 이야기다.

 

출처<조제> 스틸

조제는 솔직하게 다가오는 영석에게 마음을 열기도 하지만 처음 겪는 사랑에 설렘과 불안을 동시에 느끼는 조제는 자신이 느끼는 낯선 감정을 밀어낸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의 다층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

출처<조제> 스틸

 

<조제>의 포스터와 예고편 등을 통해 공개된 한지민, 남주혁의 호흡은 여전히 눈부신 동시에 [눈이 부시게]와는 또 다른 느낌을 자아내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얼마 전 <조제> 제작 보고회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은 두 번째 호흡이라 더욱 서로를 의지하고 연기할 수 있었다며 깊어진 호흡을 예고했다.

출처<조제> 제작보고회 스틸

이날 행사에서 두 배우가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제작기 영상을 보던 남주혁이 촬영 당시가 떠오르는 듯 눈물을 흘렸고 당황한듯 이를 지켜보던 한지민도 남주혁과 눈이 마주치자 덩달아 눈물을 흘렸다.

 

출처<조제> 제작보고회 스틸

한동안 눈물을 흘리던 두 사람은 감정을 추스르고 이야기를 이어갔는데 한지민은 “전작(눈이 부시게)에서도 둘이 눈만 마주치면 서로 울어서 멀리 떨어져있었다. 그만큼 캐릭터가 주는 힘도 컸다”고 말했다. 그만큼 깊이 몰입해 연기를 펼친 두 사람.

출처한지민 SNS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조제, 조제의 세계에 들어간 영석으로 분한 한지민과 남주혁. 두 사람의 한층 깊어진 감성 연기로 완성된 <조제>는 따뜻하고 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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