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픽

최지우가 작고 귀여운 얼굴가졌다며 부러워한 후배

썸에서연애까지 2022. 2. 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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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좋아해줘> 트리비아 & 비하인드

1.너무 짜증을 잘내서 실제로도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극 중 짜증을 너무 잘 내다가 나중에는 금방 풀어지는 독특한 성격을 지닌 함주란 캐릭터의 모습에 동료 배우들이 “실제로도 저렇게 짜증 내는 타입은 아니죠?” 라고 물었더니 최지우가 쑥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한 대답은 “아니요. 짜증 많이 내요” 라고 순수히 인정했다. 어느 정도 본인 모습을 반영했다고…

 

 

2.어떻게 탬버린이 목에 들어가죠? 이 탬버린은 사실…

-상관에게 잘 보이는 걸 싫어한 함주란이 성찬의 조언을 듣고 어쩔 수 없이 회식자리에서 탬버린 춤을 선보이다가 그만 기분이 업(UP)된 나머지 머리와 목에 탬버린을 넣는 기행을 벌인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역시 얼굴 작은 최지우여서 탬버린도 그냥 넣는구나 라고 생각했다는데, 사실 이 탬버린은 이 장면을 위해 최지우의 머리 사이즈에 맞춰 특별하게 제작한 소품이었다고 한다. 막상 만들어 넣고 탬버린이 너무 크면 어쩌나 걱정했다고 한다.

-최지우는 노래방 춤 장면에서 드라마도 찍고 오고 피곤한 상태였는데, 그래도 달리면서 깨자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막춤 장면을 촬영했다. 근데 본의 아니게 본인의 뻣뻣한 모습만 보여줬다며 완성된 장면을 보고 한숨만 내쉬었다.

 

 

3.번지점프만 세 번 촬영한 강하늘 & 범지점프가 처음인 이솜

강하늘은 드라마와 영화를 포함해 번지점프 장면만 역대 세 번째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어느 정도 경험이 있던 상태였다. 하지만 상대역인 이솜이 너무 무서워서 극 중 남자 친구로 출연한 강하늘에게 꽉 안아달라고 부탁했고, 영화에서 처럼 두 사람은 꽉 끌어안은 상태로 촬영에 임했다. 이 장면은 번지점프 시간제한 탓에 카메라 3대를 설치하고 단 한 번에 촬영에 성공했다. 영화 속 이솜의 무서워한 표정과 비명소리는 연기가 아닌 실제 장면이다.

 

4.어떤 남자배우와도 호흡을 잘 맞추는 최지우가 밝힌 비결

 

선배 이미연은 최지우와 김주혁의 티격태격하다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면서 최지우가 어떤 남자배우와도 호흡을 잘 맞춘다며 칭찬했다. 이에 최지우는 호흡을 잘 맞추는 비결에 대해 “제 얼굴이 밋밋해서요” 라며 겸손(?)하게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5.자신의 광고판을 본 스타들은 실제 어떤 기분일까?

극 중 성찬이 주란을 어떻게든 페북여신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공원으로 오다가 노진우(유아인)의 입가판을 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이 장면을 보다 이미연은 유아인에게 “거리에서 자기의 모습이 나온 광고 모습을 보면 정말 기분이 어때?” 라고 물었더니, 유아인曰 “아무 생각 없어요. 그냥 아 나 대세구나…” 라고… 본인도 이렇게 말해놓고 민망해했다.

 

6.배우들이 은근히 어려워 한다는 이 연기 장면

집에서 혼자서 페이스북을 보고 있는 노진우가 혼잣말을 하는 장면.

 

유아인을 비롯한 다른 배우들도 영화나 드라마 촬영에서 혼잣말을 하는 장면을 연기할 때마다 의외로 어렵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자기 혼자 감정연기를 표현해야 하고, 타이밍도 계산해야 하고, 일상적인 리얼리티 한 모습과 연기 사이의 모습을 보여줘야 해서 연기톤을 맞추기 어려운 것이 혼잣말 연기 장면이다. 그래서 이 장면을 촬영할 때는 감독과 배우 간의 많은 논의가 진행된다고 한다.

 

7.누가보면 산 정상에 간줄 알겠는데, 알고보니…

성찬의 함주란 페북여신 만들기 2차 작전. 이를위해 등산까지 하는 장면을 촬영하러 가는데 함주란이 또 힘들다며 짜증을 낸다.

 

카메라에 비춰진 장면과 최지우가 힘들어하는 연기만 봐도 산 정상 혹은 중턱에 온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장면은 인왕산 주차장에 위치한 산 입구에서 올라온것처럼 촬영되었다. 결국 두 배우가 연기를 잘해서 그렇게 보인것이다. 

 

8.최지우가 작고 동그란 얼굴이라며 부러워한 후배 이솜

최지우는 <좋아해줘>의 DVD 코멘터리에서 이솜이 등장하는 장면을 보며 참 신비롭게 생겼다고 언급하며 “마치 붓처럼 한번에 그려낸 그림처럼 생겼다. 동그랗고 귀여운 얼굴이 참 좋다” 라며 외모를 칭찬하고 부러워한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하필 칭찬한 대목이 있던 장면이 이솜이 술에취한 모습이어서 이솜 본인은 민망했다고…참고로 이솜은 원래 청하를 좋아했는데, 이 영화에서 워낙 소주를 많이 마시다 보니 ‘소주파’로 돌아서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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