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하여 드라마 <스타일>, <각시탈>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여배우다. 그녀는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자신의 이상형이 건물주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한채아는 지난 2017년 3월, 차범근의 아들이자 차두리의 동생으로 알려진 ‘차세찌’와의 열애 사실을 밝히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한채아의 근황이 조명되었다.
김성은-정조국 부부의 소개로 만나게 된 한채아와 차세찌는 2017년 3월에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열애설을 부인하던 소속사와 달리 한채아는 기자 간담회에서 차세찌와의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인정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한채아는 차세찌와 인생에 대한 고민 상담을 나누며 친분을 쌓아가다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어 결혼까지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후 열애 1년 만인 2018년에 결혼 소식과 함께 ‘혼전임신’이라는 겹경사를 전했다.
한채아는 당시 자신의 SNS에 “얼마 전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행복한 날들을 보내던 제게 새 생명이라는 또 다른 선물이 찾아왔습니다”라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어 한채아는 “저는 현재 6주 차에 접어든 예비 엄마가 되었습니다.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집니다”라며 “아직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 모든 것이 조심스럽지만 기쁜 일이니만큼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세찌는 1986년 10월생으로 올해 나이 36살이며, 배우 한채아는 40세로 연상연하 커플이다.
한채아는 지난 16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녀는 “요즘은 거의 육아를 하고 있다. 아이 이름이 차봄인데 애칭이 차차라서 그렇게 부른다”라며 “아버님(차범근)께서 아이를 무척 좋아하신다”라고 말했다.
영상 속 한채아는 눈을 비비고 일어나 등원 전까지 딸과 소꿉놀이를 하고 아침밥을 먹이는 등 ‘배우’가 아닌 ‘엄마’로서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반면에 새로운 작품 출연을 고민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한채아는 “아이를 보면서 내가 없어도 괜찮을지, 얼마나 걸릴지 고민된다. 잘못했을 때 아이의 엄마로서 배우로서 둘 다 실패할까 봐 걱정된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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