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과 역할은 기가 막히게 기억하지만, 이상하게도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그만큼 해당 배우들이 영화나 드라마 속 배경에 완전히 녹아든 자연스러운 연기를 한다는 반증입니다. 오늘은 그 연기력의 주인공인, 이름보다 얼굴이 더 유명한 연예인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주인공은 배우 김종수입니다. 1964년 부산에서 태어난 배우 김종수는 2007년 영화 <밀양>에 출연하며 영화계에 첫 데뷔를 하였습니다. 그 이후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전설의 주먹>, <스물>, <검사외전>, <1987>, 드라마 <기황후>, <미생>등 여러 유명한 작품에 주로 조연으로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특히 배우 김종수는 영화 <극한직업>에서 치킨집 사장으로 출연하며 능청스럽고 유머 있는 연기를 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또한 영화 <1987>에서는 가슴 절절한 부성애 연기를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두 번째 소개할 주인공은 배우 정석용입니다. 1970년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태어난 배우 정석용은 1988년 연극 <강거루군>으로 첫 연기 데뷔를 하였습니다. 그 이후 영화 <써니>, <사도>, <군함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 하츠>, <미생> 등 여러 작품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아버지 역할이나 연식 있는 중간 관리직 같은 나이 든 역할을 자주 맡았던 배우 정석용은, 특히 영화 <왕의 남자>에서 재치와 끼 넘치는 익살스러운 연기로 화제를 불러모았고, 또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와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세 번째로 소개할 주인공은 배우 이봉련입니다. 1982년생으로 알려진 배우 이봉련은 2005년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로 첫 연기 데뷔를 하였습니다. 이후에도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런온>, 영화 <암수살인>, <옥자>, <택시 운전사>, <마약왕> 등 연극과 드라마, 영화에 모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익혔습니다.
특히 영화 <엑시트>에서 주인공의 셋째 누나 역을 맡은 배우 이봉련은, 비록 분량은 적지만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만삭의 몸으로 노래방 마이크를 놓지 않은 채 열창하던 모습을 보여주며 이 영화의 씬스틸러로 떠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주인공은 배우 고수희입니다. 1976년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난 배우 고수희는 1999년 연극 <청춘예찬>에서 첫 연기 데뷔를 하였습니다. 그 이후 영화 <플란다스의 개>, <괴물>, <타짜-신의 손>, 드라마 <맨땅에 헤딩>, <앵그리맘>, <송곳>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의 입지를 다져나갔습니다.
특히 배우 고수희는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마녀 죄수로 출연하여 여자 주인공에게 죽임을 당하는 역할로 열연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악랄한 연기를 너무 실감 나게 표현하여, 해당 영화를 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영화 <써니>에서는 칠 공주파의 장미 역으로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오렌지 주스 뱉기’ 명장면을 선보인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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